새벽기도회
날짜 | 2025-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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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 | 시편78:9-31 |
설교자명 |
오늘의 말씀 묵상 6월 21일(금)
* 찬송 찬138(햇빛을 받는 곳마다)
* 말씀 시편78:9-31
9. 에브라임 자손은 무기를 갖추며 활을 가졌으나 전쟁의 날에 물러갔도다
10.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아니하고 그의 율법 준행을 거절하며
11.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과 그들에게 보이신 그의 기이한 일을 잊었도다
12. 옛적에 하나님이 애굽 땅 소안 들에서 기이한 일을 그들의 조상들의 목전에서 행하셨으되
13. 그가 바다를 갈라 물을 무더기 같이 서게 하시고 그들을 지나가게 하셨으며
14.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빛으로 인도하셨으며
15. 광야에서 반석을 쪼개시고 매우 깊은 곳에서 나오는 물처럼 흡족하게 마시게 하셨으며
16. 또 바위에서 시내를 내사 물이 강 같이 흐르게 하셨으나
17. 그들은 계속해서 하나님께 범죄하여 메마른 땅에서 지존자를 배반하였도다
18. 그들이 그들의 탐욕대로 음식을 구하여 그들의 심중에 하나님을 시험하였으며
19. 그뿐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여 말하기를 하나님이 광야에서 식탁을 베푸실 수 있으랴
20. 보라 그가 반석을 쳐서 물을 내시니 시내가 넘쳤으나 그가 능히 떡도 주시며 자기 백성을 위하여 고기도 예비하시랴 하였도다
21.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듣고 노하셨으며 야곱에게 불 같이 노하셨고 또한 이스라엘에게 진노가 불타 올랐으니
22. 이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며 그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한 때문이로다
23. 그러나 그가 위의 궁창을 명령하시며 하늘 문을 여시고
24. 그들에게 만나를 비 같이 내려 먹이시며 하늘 양식을 그들에게 주셨나니
25. 사람이 힘센 자의 떡을 먹었으며 그가 음식을 그들에게 충족히 주셨도다
26. 그가 동풍을 하늘에서 일게 하시며 그의 권능으로 남풍을 인도하시고
27. 먼지처럼 많은 고기를 비 같이 내리시고 나는 새를 바다의 모래 같이 내리셨도다
28. 그가 그것들을 그들의 진중에 떨어지게 하사 그들의 거처에 두르셨으므로
29. 그들이 먹고 심히 배불렀나니 하나님이 그들의 원대로 그들에게 주셨도다
30. 그러나 그들이 그들의 욕심을 버리지 아니하여 그들의 먹을 것이 아직 그들의 입에 있을 때에
31. 하나님이 그들에게 노염을 나타내사 그들 중 강한 자를 죽이시며 이스라엘의 청년을 쳐 엎드러뜨리셨도다
* 말씀 묵상 – 말씀을 믿지 않은 자의 최후
우리가 말씀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서도 말씀에 순종하고 따르지 않는다면 그 지식은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앞에서 말씀을 전수하는 것이 중요함을 가르친 시인은 이어서 말씀을 믿지 않고 순종하지 않았던 자들이 어떤 최후를 맞이했는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1. 은혜를 잊은 자들(9~17절)
시인은 에브라임 자손이 전쟁의 날에 물러갔고, 하나님의 언약을 깨뜨리고, 율법 준행을 거부하고,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을 잊었다고 책망합니다(9~11절). 여기서 에브라임 자손은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표현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여러 기적을 일으키셔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이 목격하게 하셨고(12절), 바다를 가르셔서 애굽의 군대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셨고(13절),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며(14절), 반석에서 물을 내셔서 모두가 마시게 하셨습니다(15~16절). 그럼에도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배반했습니다(17절).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쉽게 잊고 언약을 저버리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 반드시 말씀을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2. 당장 심판하지는 않으신다(18~29절)
과거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않고 탐욕을 부리며 하나님을 시험하고 대적했습니다(18~19a절). 하나님이 반석에서 물을 내셔서 시내가 되게 하신 이적을 보았으면서도 하나님이 어떻게 떡과 고기를 주시겠느냐고 의심했습니다(18~20절). 하나님은 그들의 불신앙에 불같이 노하셨음에도 불구하고(21~22절), 하늘 문을 여시고 만나를 내리시고 메추라기를 보내 주셔서 그들이 배불리 먹게 하셨습니다(23~29절). 놀랍게도 하나님은 백성의 죄와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필요를 채워 주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이라 해도 은혜를 끊지 않으시고 계속 돌보십니다. 하지만 그들이 계속 죄 가운데 머문다면 은혜가 끊어질 때가 올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면 오히려 두려워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3. 심판은 반드시 임한다(30~31절)
하나님의 심판은 그들의 입에 아직 먹을 것이 있을 때에 임했습니다(30b절). 하나님이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셨을 때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의심했던 태도를 회개하고 용서를 구했다면 하나님이 그들을 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더욱 욕심을 부리며 풍요를 즐기고 있을 그때 심판이 임했습니다(30절). 하나님은 그들에게 노여움을 드러내시며, 이스라엘의 강한 자와 청년들, 곧 자기들의 힘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는 자들을 죽이셨습니다(31절).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자들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지 않으며 세상의 가치를 추구하며 탐욕에 물들어 있으면 결국 그 모든 것을 손에 쥔 채로 망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세상의 시각으로 보면 어리석어 보이고 손해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형통한 길이요 가장 평안한 길입니다.
* 적용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을 잘 몰라서 말씀을 따르지 못했다고 핑계를 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사실 우리에게 더 유익합니다. 그러므로 욕심을 내세우며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기 그지없는 것입니다. 말씀이 이끄는 형통한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 기도
믿음 없는 자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용서하여 주소서. 말씀을 듣고 보고 믿는 자가 되어 그 말씀으로 참된 형통의 길을 걷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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