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 날짜 | 2025-06-20 |
|---|---|
| 성경말씀 | 시편 78:1-8 |
| 설교자명 |
오늘의 말씀 묵상 6월 20일(금)
* 찬송 찬205(주 예수 크신 사랑)
* 말씀 시편78:1-8
1. 내 백성이여, 내 율법을 들으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2.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며 예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내려 하니
3. 이는 우리가 들어서 아는 바요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한 바라
4. 우리가 이를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
5. 여호와께서 증거를 야곱에게 세우시며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정하시고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사 그들의 자손에게 알리라 하셨으니
6. 이는 그들로 후대 곧 태어날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들의 자손에게 일러서
7. 그들로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켜서
8. 그들의 조상들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들의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는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하려 하심이로다
* 말씀 묵상 – 말씀을 가르쳐야 하는 이유
시편에는 율법을 사랑하고 그에 따라 살아야함을 가르치는
노래가 꽤 많은데(1, 19, 37, 49, 112, 117, 119편 등), 78편 역시 율법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노래입니다. 특히 그 시작부터 시인 아삽은 율법을 후대에게 반드시 가르쳐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 후대에 전해야 할 하나님의 말씀(1~4절)
아삽은 다윗의 성소에서 놋제금을 치며 찬양을 인도했던 사람입니다(대상 15:19), 그는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신 하나님을 대변해 백성에게 노래로 말씀을 선포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율법을 듣고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1절). 그리고 말씀을 배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후대에 전해야 합니다(4절).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예로부터 감추어졌던 것"(2b절)이면서 또한 이스라엘이 이미 들어서 아는 바(3a절)라고 말합니다. 이는 세상의 학자들이나 자연현상을 통해서는 하나님 말씀의 진리를 알 수 없으며, 오직 조상들로부터 듣고 배워야 알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3b절).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하고 지혜로운 사람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진리의 말씀이 감추어졌지만,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이미 알려지고 전해졌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진리를 전수받은 우리에게는 후대에 그 진리를 전수할 의무가 있습니다. 세상 지식은 학교나 학원을 통해 자녀들에게 가르칠 수 있지만, 하나님의 진리는 기본적으로 부모를 통해 전해져야 합니다. 우리는 이 사명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자녀들과 이후 세대에게 가르치지 않는 것은 학교에 보내지 않는 것보다 더 큰 잘못입니다. 자녀에게 세상 학문을 가르치는 데는 열심을 내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알려주는 데는 별 관심이 없고 그저 주일학교에 보내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은 직무유기입니다.
2. 후대에 전해야 할 하나님의 말씀(1~4절)
이어서 아삽은 하나님의 백성이 후대에 말씀을 전수하고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하는 이유와 책임을 명확하게 제시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셨을 때부터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5절). 시인은 이스라엘 조상들이 완고하고 패역하며 정직하지 못했고 하나님께 충성하지도 않았다고 고발합니다(8절). 여호수아 이후의 이스라엘 세대는 그 전 세대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배우지 못해 각자 자기 마음에 옳은 대로 행하기 시작했고, 결국 사사시대는 심각한 영적 암흑기가 되고 말았습니다(삿 2:8~10:21:25). 우리의 후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사사시대와 같은 영적 암흑기를 맞이하지 않고 소망을 하나님께 두게 하기 위함입니다(6~7절). 만약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지 않는다면, 불신자들에게 전도하여 말씀을 깨닫게 하지 않는다면, 한국교회와 사회에 사사시대와 같은 영적 암흑기가 도래하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교육과 전도는 교회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사명입니다. 말씀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는 사명은 모든 성도가 전심으로 감당해야 하는 사명입니다. 이 사명에 우리의 다음세대와 교회의 미래가 달려 있음을 기억하고 모든 성도가 전심으로 말씀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충성해야 합니다.
* 적용
자녀들에게 세상 지식을 전수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의 몇 퍼센트를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믿음을 전수하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까? 만약 우리가 말씀보다 세상의 지식을 전수하는데 더 관심을 갖고 있다면 하나님의 경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이미 심각한 말씀의 기갈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부터 깨어서 말씀을 전수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 기도
믿음의 대는 끊임없이 이어져야 합니다. 말씀을 가르치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는 자가 되기 위해, 더 깨어 말씀을 더 충만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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