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위대한 구원을 기대하라
    2025-06-15 07:00:00
    김한별
    조회수   6
    날짜 2025-06-15
    성경말씀 시편 74:12-23
    설교자명

    오늘의 말씀 묵상 615(주일)

     

    * 찬송 찬365(마음 속에 근심있는 사람)

    * 말씀 시편74:12-23

     

    12. 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셨나이다

    13. 주께서 주의 능력으로 바다를 나누시고 물 가운데 용들의 머리를 깨뜨리셨으며

    14. 리워야단의 머리를 부수시고 그것을 사막에 사는 자에게 음식물로 주셨으며

    15. 주께서 바위를 쪼개어 큰 물을 내시며 주께서 늘 흐르는 강들을 마르게 하셨나이다

    16.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이라 주께서 빛과 해를 마련하셨으며

    17. 주께서 땅의 경계를 정하시며 주께서 여름과 겨울을 만드셨나이다

    18. 여호와여 이것을 기억하소서 원수가 주를 비방하며 우매한 백성이 주의 이름을 능욕하였나이다

    19. 주의 멧비둘기의 생명을 들짐승에게 주지 마시며 주의 가난한 자의 목숨을 영원히 잊지 마소서

    20. 그 언약을 눈여겨 보소서 무릇 땅의 어두운 곳에 포악한 자의 처소가 가득하나이다

    21. 학대 받은 자가 부끄러이 돌아가게 하지 마시고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가 주의 이름을 찬송하게 하소서

    22. 하나님이여 일어나 주의 원통함을 푸시고 우매한 자가 종일 주를 비방하는 것을 기억하소서

    23. 주의 대적들의 소리를 잊지 마소서 일어나 주께 항거하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항상 주께 상달되나이다

     

    * 말씀 묵상 위대한 구원을 기대하라

    시인은 이스라엘 백성이 과거에 경험한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현재의 상황을 대조하면서, 하나님께 속히 원대한 구원과 심판을 베풀어 주시기를 믿음으로 간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놀라운 구원을 이루실 것을 믿고 담대히 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1. 놀라운 구원을 기대하라(12~17)

    시인은 비참하고 처절한 현실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향한 고백을 시작합니다 (12). 그는 과거 하나님이 베푸신 구원의 역사를 떠올리며, 그것을 현재의 고통을 이길 수 있는 신뢰의 근거로 삼고 있는 것입니다. 시인은 특별히 출애굽 사건을 회상하며 매우 상징적이고 강력한 이미지를 사용합니다(13~15). 여기서 용들''리워야단'은 혼돈과 악을 상징하며, 하나님이 출애굽 당시 홍해 가르심으로 애굽의 군대를 멸하시고 혼돈의 세력을 무너뜨리신 사건을 시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구원을 생생히 기억하여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믿음의 근거로 삼고자 한 것입니다. 시인은 또한 하나님을 천지의 창조주로 고백하며 그분이 온 세상을 지으셨고, 모든 자연 질서를 확립하셨음을 강조합니다(16~17). 모든 피조 세계가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주권자 하나님의 권위 아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어떤 문제나 고난 역시 하나님의 통제와 권세 아래 있음을 일깨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실의 어려움과 고통을 마주할 때 낙심하지 말고, 과거에 우리를 구원하셨고, 역사 속에 구원의 손길을 펼치셨던 하나님의 신실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과 인도를 되새기며, 하나님의 통치가 결코 중단되거나 사라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붙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능력의 손길로 우리를 붙드시며, 모든 혼돈과 악을 물리치시고 승리를 주실 것입니다.

     

    2. 믿음으로 담대히 간구하라(18~23)

    시인은 이어서 비참한 현실, 특히 원수들이 하나님의 이름과 그 백성을 능욕하는 현실을 하나님께 호소합니다(18).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이 신속히 일어나 주시기를 열망하며 간구합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의 위태로운 처지를 아뢰며 보호와 구원을 간구합니다(19), 들짐승 앞의 연약한 멧비둘기 같은 이스라엘은 자신을 보호할 힘이 없으므로 하나님만이 지켜 주실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근거로 하나님이 반드시 개입해 주시기를 담대히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언약을 기억하셔서 악을 멸하고 정의를 세워 주시기를 간구합니다(20~21). 하나님이 속히 일어나 이 상황을 해결해 주시기를, 백성의 원통함을 풀어 주시기를 호소합니다(22~23). 우리에게도 이러한 담대함이 필요합니다. 개인의 안위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과 이름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담대히 구할 때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위해 일어나시고, 우리를 보호하시며, 악을 물리쳐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간구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위험을 벗어나는 소극적 단계에 그치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며 그 백성의 원통함이 풀리고 하나님의 통치로 말미암아 그분의 이름과 백성의 명예가 회복되기를 구하는 담대하고 적극적 단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믿음으로 담대히 구할 때 하나님은 더욱 크고 놀라운 비밀을 우리에게 보여 주실 것입니다.

     

    * 적용

    시인은 고난 속에서 과거의 구원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창조주와 왕으로 신뢰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당하는 상황을 탄원하며, 하나님의 영광과 백성의 안위를 지켜달라고 담대하게 간구합니다. 이처럼 어떤 암울한 상황에서도 주님의 구원을 기대하며 담대하게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실 것입니다.

     

    * 기도

    혼돈과 죄악으로 가득한 이 땅에 오직 주님의 보혈만이 모든 것을 깨끗케 하십니다. 그 보혈로 담대히 나아가 참된 구원의 승리를 누리며 세상에 외치는 주의 백성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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