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날짜 | 2025-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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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 | 민수기 16:36-50 |
설교자명 |
오늘의 말씀 묵상 4월 30일 (수)
* 찬송 찬287(예수 앞에 나오면)
* 말씀 민수기16:36-50
3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37. 너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명령하여 붙는 불 가운데에서 향로를 가져다가 그 불을 다른 곳에 쏟으라 그 향로는 거룩함이니라
38. 사람들은 범죄하여 그들의 생명을 스스로 해하였거니와 그들이 향로를 여호와 앞에 드렸으므로 그 향로가 거룩하게 되었나니 그 향로를 쳐서 제단을 싸는 철판을 만들라 이스라엘 자손에게 표가 되리라 하신지라
39. 제사장 엘르아살이 불탄 자들이 드렸던 놋 향로를 가져다가 쳐서 제단을 싸서
40.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물이 되게 하였으니 이는 아론 자손이 아닌 다른 사람은 여호와 앞에 분향하러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함이며 또 고라와 그의 무리와 같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여호와께서 모세를 시켜 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41.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 하고
42. 회중이 모여 모세와 아론을 칠 때에 회막을 바라본즉 구름이 회막을 덮었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더라
43. 모세와 아론이 회막 앞에 이르매
4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5.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 사람이 엎드리니라
46. 이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니라
47. 아론이 모세의 명령을 따라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간즉 백성 중에 염병이 시작되었는지라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48.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
49.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만 사천칠백 명이었더라
50. 염병이 그치매 아론이 회막 문 모세에게로 돌아오니라
* 말씀 묵상 – 구원의 길은 오직 하나
고라 사건은 '각자의 장막에서 각자의 향로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절대 용납될 수 없음을 선포합니다. 안식일을 범한 자를 처형한 사건을 계기로 옷 술에 청색 끈을 달라고 하신 하나님은 고라의 사건 이후에도 이를 기억하게 하는 상징물을 만들게 하십니다.
1. 오직 성소의 제단에서(36~40절)
아론의 아들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여호와의 불로 죽은 250명의 향로를 모으라는 명령이 주어졌습니다. 그 놋 향로는 하나님께 드려졌기에 거룩한 성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불신앙으로 태워진 향과 불은 거룩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곳에 모두 쏟아버리고, 놋 향로는 제단을 감싸는 놋 판으로 만들라고 명하셨습니다(38절). 하나님은 이 명령을 통해 각자 자신의 향로를 가지고 분향하는 일은 있을 수 없고, 오직 성소의 놋 제단에서만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음을 선포하셨습니다(39~40절). 그래서 250개의 향로는 모두 성소의 놋 제단에 흡수되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다른 제단이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시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우리에게 유일한 제단입니다. 그 이외 다른 구원의 길은 없습니다. 어떤 타협도 있을 수 없습니다.
2. 다른 길은 용납되지 않는다(41~45절)
땅이 갈라져 고라 일당을 삼키는 현장을 모두가 보았고, 그것이 모세가 한 일이 아님이 분명한데도 이스라엘 회중은 모세와 아론이 고라 무리를 죽였다며 원망했습니다(41~42a절). 어리석은 인간들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음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고라가 회중 앞에서 모세와 아론을 대적했을 때와 같이 영광의 구름으로 또 다시 나타나시고, 온 회중을 순식간에 멸하려 하십니다(42b~45a절: 16:19). 만약 모세와 아론이 또다시 중보하지 않았다면 거대한 살육이 일어났을 것입니다(45b절: 16:22). 지금도 예수님께만 구원이 있다고 말하면 독선적이라며 비방하며 자기들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하겠다는 자들이 여전히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태도를 절대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3. 삶과 죽음의 기준(46~50절)
고라 무리의 최후를 보고서도 모세와 아론을 원망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는 염병으로 나타났습니다. 모세는 아론에게 향로에 제단 불을 담아 회중 안으로 들어가 속죄하라고 지시합니다(46절). 250개의 향로들은 놋 제단을 싸는 데 쓰였고, 대제사장 아론의 향로만이 속죄의 도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아론은 “죽은 자와 산자 사이에" 서는데, 이는 삶과 죽음의 경계가 제단 불이 담긴 향로를 든 대제사장임을 보여 줍니다(47~48절). 이 일로 14,700명이 죽을 정도로 고라의 악한 영향력은 이스라엘에게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49절). 이렇게 큰 징계를 당해야만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에게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50절). 교회가 온전한 복음 위에 바로 서지 않으면 큰 징계를 경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징계를 당하고 회복의 길로 들어서는 것보다, 징계를 당하기 전에 주님을 신실하게 섬기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우리는 절대 복음 외에 다른 길을 넘 보아서는 안됩니다.
* 적용
지금은 생명과 죽음 사이에 참대제사장, 영원한 대제사장이 서 계십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예수님 외에 다른 구원의 길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 같은 자들이 존재하며, 많은 사람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세상 풍조에 휩쓸려 하나님의 말씀 아닌 교훈에 현혹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 오직 믿음이라는 진리 위에 굳건히 서 있어야 합니다.
* 기도
세상의 어떤 현혹된 것들이 우리에게 다가올지라도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그 구원의 길 가운데 흔들리지 않으며 굳건한 믿음을 갖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십자가의 구원의 기쁨만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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