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날짜 | 2025-0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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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 | 민수기 16:12-35 |
설교자명 |
오늘의 말씀 묵상 4월 29일 (화)
* 찬송 찬274(나 행한 것 죄뿐이니)
* 말씀 민수기16:12-35
12. 모세가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을 부르러 사람을 보냈더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는 올라가지 않겠노라
13.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에서 죽이려 함이 어찌 작은 일이기에 오히려 스스로 우리 위에 왕이 되려 하느냐
14. 이뿐 아니라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도 아니하고 밭도 포도원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니 네가 이 사람들의 눈을 빼려느냐 우리는 올라가지 아니하겠노라
15. 모세가 심히 노하여 여호와께 여짜오되 주는 그들의 헌물을 돌아보지 마옵소서 나는 그들의 나귀 한 마리도 빼앗지 아니하였고 그들 중의 한 사람도 해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고
16. 이에 모세가 고라에게 이르되 너와 너의 온 무리는 아론과 함께 내일 여호와 앞으로 나아오되
17. 너희는 제각기 향로를 들고 그 위에 향을 얹고 각 사람이 그 향로를 여호와 앞으로 가져오라 향로는 모두 이백오십 개라 너와 아론도 각각 향로를 가지고 올지니라
18. 그들이 제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불을 담고 향을 그 위에 얹고 모세와 아론과 더불어 회막 문에 서니라
19. 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아 놓고 그 두 사람을 대적하려 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나시니라
20.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1.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22. 그 두 사람이 엎드려 이르되 하나님이여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여 한 사람이 범죄하였거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
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4. 회중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에서 떠나라 하라
25. 모세가 일어나 다단과 아비람에게로 가니 이스라엘 장로들이 따랐더라
26. 모세가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악인들의 장막에서 떠나고 그들의 물건은 아무 것도 만지지 말라 그들의 모든 죄중에서 너희도 멸망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매
27. 무리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을 떠나고 다단과 아비람은 그들의 처자와 유아들과 함께 나와서 자기 장막 문에 선지라
28. 모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신 것이요 나의 임의로 함이 아닌 줄을 이 일로 말미암아 알리라
29. 곧 이 사람들의 죽음이 모든 사람과 같고 그들이 당하는 벌이 모든 사람이 당하는 벌과 같으면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심이 아니거니와
30. 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사 땅이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유물을 삼켜 산 채로 스올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31. 그가 이 모든 말을 마치자마자 그들이 섰던 땅바닥이 갈라지니라
32.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들의 집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들의 재물을 삼키매
33. 그들과 그의 모든 재물이 산 채로 스올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덮이니 그들이 회중 가운데서 망하니라
34. 그 주위에 있는 온 이스라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도망하며 이르되 땅이 우리도 삼킬까 두렵다 하였고
35. 여호와께로부터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명을 불살랐더라
* 말씀 묵상 – 심판당해 마땅한 자들
고라의 반역은 곧 모세가 전한 말씀에 대한 반역이며, 하나님의 권위로 세워진 대제사장 아론에 대한 반역이었습니다. 고라는 하나님이 회중 가운데 계시고 온 회중은 거룩하다 주장했지만, 이는 자기 소견일 뿐이었습니다.
1. 은혜받을 자격이 없는 자들(12~15절)
다단과 아비람은 모세의 소환을 거부하면서 '올라가지 않겠다'는 말을 반복하는데(12b, 14b절), 이는 그들이 가데스 바네아에서 열 정탐꾼의 말을 듣고 가나안으로 올라가려 하지 않았던 장면을 생각나게 합니다. 그들은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라는 모세의 훈계를 받아치면서 모세가 왕이 되려고 사람들의 눈을 뺀다. 즉 속인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고는 가나안으로 인도하지 않는다며 모든 것을 모세와 아론의 잘못으로 덮어씌우고 있습니다(9, 13~14절). 이들의 눈에는 애굽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어디서든 배만 부르면 된다는 자들입니다. 이에 모세는 그들을 저주하며 그들과 관계를 절연하는 선언을 하고 있습니다(15절). 물론 우리는 모든 이를 사랑하며 용서해주어야 하지만, 공동체를 파괴하고 악한 길로 이끄는 자들은 단호하게 조치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자기 소견대로 믿는 자들(16~26절)
모세는 고라를 따르는 250명과 아론에게 향로를 들고 하나님 앞에 서게 합니다(16~18절). 그들 모두에게 제사장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입니다. 그때 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 문 앞에 모으고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 이스라엘 온 회중을 멸하시려 하셨습니다(19~21절). 제사장의 역할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의 진노가 회중에게 미치지 못하게 하는 것인데, 고라는 오히려 온 회중을 하나님의 진노 앞에 두었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진정한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하며 회중을 보호했고(22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고라, 다단, 아비람의 ‘장막’에서 떠나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성막'을 지칭할 때도 사용되는 단어입니다(23~26절). 하나님은 고라의 장막은 성막이 될 수 없음을 온 회중 앞에서 선언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구원의 길이 다양하다고 주장하는 자들은 사람들을 사망으로 이끄는 자들입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께만 구원의 길이 있습니다.
3. 영원한 심판을 당할 자들(27~35절)
회중이 모세의 지시에 따라 고라, 다단, 아비람의 장막'사방'을 떠났습니다(27절). 그러나 고라, 다단, 아비람은 가족들과 함께 자기 장막 문에 섰는데(27b절), 이는 그들이 자신들의 장막이 성막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자 모세는 하나님의 권능이 자신을 통해 나타남을 증명하기 위해 사람이 결코 상상하지 못할 방법, 땅이 그들을 삼키는 방법으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리라고 선포했고, 즉시 실현되었습니다(28~33절). 모든 백성은 공포에 사로잡혀 즉시 그들 주변에서 도망했고(34절), 향로를 들었던 250명은 나답과 아비후와같은 방식으로 죽임을 당합니다(35절: 레 10:2). 예수님 외에도 구원이 있다고 주장하거나 성경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방식으로 하나님을 섬겨도 된다고 주장하는 자들의 최후는 영원한 심판입니다.
* 적용
본문은 이단의 최후를 보여주는 동시에 자기 소견대로 행하면서도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자들에게 경고하는 말씀입니다. 말씀보다 개인의 체험을 더 신뢰하고, 개인 간증에 더 귀 기울이며, 신앙생활은 각자에게 적절한 방식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고라의 주장에 속고 있는 것입니다. ‘나 중심'의 신앙은 신앙이 아닙니다. 내 생각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바른 신앙입니다.
* 기도
어떤 것도 하나님의 말씀을 넘어설 것은 없습니다. 내가 받은 은혜대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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