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약속의 땅을 바라며 살기
    2025-04-25 07:00:00
    김한별
    조회수   5
    날짜 2025-04-25
    성경말씀 민수기 15:1-21
    설교자명

    오늘의 말씀 묵상 425()

     

    * 찬송 찬50(내게 있는 모든 것을)

    * 말씀 민수기15:1-21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는 내가 주어 살게 할 땅에 들어가서

    3. 여호와께 화제나 번제나 서원을 갚는 제사나 낙헌제나 정한 절기제에 소나 양을 여호와께 향기롭게 드릴 때에

    4. 그러한 헌물을 드리는 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일에 기름 사분의 일 힌을 섞어 여호와께 소제로 드릴 것이며

    5. 번제나 다른 제사로 드리는 제물이 어린 양이면 전제로 포도주 사분의 일 힌을 준비할 것이요

    6. 숫양이면 소제로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삼분의 일 힌을 섞어 준비하고

    7. 전제로 포도주 삼분의 일 힌을 드려 여호와 앞에 향기롭게 할 것이요

    8. 번제로나 서원을 갚는 제사로나 화목제로 수송아지를 예비하여 여호와께 드릴 때에는

    9. 소제로 고운 가루 십분의 삼 에바에 기름 반 힌을 섞어 그 수송아지와 함께 드리고

    10. 전제로 포도주 반 힌을 드려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화제를 삼을지니라

    11. 수송아지나 숫양이나 어린 숫양이나 어린 염소에는 그 마리 수마다 위와 같이 행하되

    12. 너희가 준비하는 수효를 따라 각기 수효에 맞게 하라

    13. 누구든지 본토 소생이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릴 때에는 이 법대로 할 것이요

    14. 너희 중에 거류하는 타국인이나 너희 중에 대대로 있는 자나 누구든지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릴 때에는 너희가 하는 대로 그도 그리할 것이라

    15. 회중 곧 너희에게나 거류하는 타국인에게나 같은 율례이니 너희의 대대로 영원한 율례라 너희가 어떠한 대로 타국인도 여호와 앞에 그러하리라

    16. 너희에게나 너희 중에 거류하는 타국인에게나 같은 법도, 같은 규례이니라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8.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인도하는 땅에 들어가거든

    19. 그 땅의 양식을 먹을 때에 여호와께 거제를 드리되

    20. 너희의 처음 익은 곡식 가루 떡을 거제로 타작 마당의 거제 같이 들어 드리라

    21. 너희의 처음 익은 곡식 가루 떡을 대대에 여호와께 거제로 드릴지니라

     

    * 말씀 묵상 약속의 땅을 바라며 살기

    가데스 바네아에서 행한 반역으로 이스라엘은 38년을 더 광야를 헤매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징계하시면서도 그들을 떠나지 않으시고 은혜를 베푸셨기에 반역했던 백성도 광야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후대에게 약속의 땅에 대한 소망을 물려줄 수 있었습니다.

     

    1. 약속의 땅에서 드릴 제사(1~12)

    이스라엘은 비록 광야에 머물고 있었지만 하나님은 장차 약속의 땅에 들어간 이후에 하나님께 드려야하는 제사에 대한 지침을 주십니다(1~3). 여기서는 가루(밀가루), 기름(올리브유), 포도주에 대한 규정에 주목해야 합니다. 1힌은 약 3.6리터입니다. 소제를 드릴 때는 가루 1/10에바에 기름 1/4을 함께 드리고(4), 어린양 제사에는 포도주 1/4힌의 전제를(5). 숫양 제사에는 가루 2/10 에바와 기름 1/3힌의 소제와 포도주 1/3힌의 전제를(6~7), 수송아지 제사에는 가루 3/10 에바와 기름 1/2힌의 소제와 포도주 1/2힌의 전제를 드려야 합니다(8~10). 광야 생활이 길어질수록 밀가루, 올리브유, 포도주는 점점 구하기 힘들어지겠지만 하나님은 장차 약속의 땅에서 소제물에 기름을 섞고 번제에 포도주를 부을 날을 바라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처럼 지금은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아도, 성도들은 장차 하나님 나라의 삶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2. 약속의 땅에서 누릴 평등(13~16)

    하나님은 제사법에 대해 설명하신 후 이스라엘 백성이나 거류하는 타국인이나 같은 규례를 따라 제사를 드리라고 명하십니다(13~14). 당시에는 종교적 지위가 곧 사회적 지위이기에, 동일한 제사를 드린다는 것은 곧 같은 지위를 갖는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이 율례가 대대로 영원하다고 선포하시고(15), 이스라엘 백성이나 타국인에게 같은 법도,같은 규례가 적용됨을 재차 강조하십니다(16). 이런 규정이 주어진 중요한 원인은 아마도 갈렙이었을 것입니다. 그는 유다 지파의 대표였지만, 본래는 유다 지파 혈통이 아닌 그나스 사람이었습니다(32:12: 36:15). 당대 사람들 중 여호수아와 갈렙 두 사람만 약속의 땅에 들어갈 것인데, 그 중 한 명이 이스라엘 혈통이 아니기에 하나님은 혈통으로 차별하지 말라고 명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의 신분은 혈통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부여됨을 깨달아야 합니다.

     

    3. 약속의 땅에서 누릴 풍요(17~21)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지켜야 할 규례를 가르치십니다(17~18). 그 땅에서 타작을 할때 하나님께 거제, 즉 들어 올리는 제사를 드리고(19~20), 또 처음 익은 곡식 가루로 빵을 만들어 하나님께 거제를 드려야 합니다(21). 거제는 화목제를 드릴 때 그 오른쪽 뒷다리를 제사장에게 주어 하나님 앞에서 들어 올려 제사장의 몫으로 삼게 하는 제사로(7:32), 곡식을 타작할 때에도 그 중 일부를 제사장의 몫이 되게 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비록 반역으로 인해 광야에 머물고 있지만, 장차 하나님의 은혜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 곡식을 거두어 빵을 만들어 먹을 날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살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죄 때문에 이 세상에서 광야같은 삶을 살고 있지만 언젠가 하나님 나라에서 참된 풍요를 누릴 날을 고대하며 이 세상에서 신실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 적용

    우리 인생은 광야의 길과 많이 닮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입에서 편할 날이 없다는 불평이 나올 때마다 주님의 영광 가운데 거할 날을 바라보며 인내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끝까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믿으며 감사하고 찬송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 기도

    광야와 같은 우리의 삶 속에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은혜의 하나님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늘 우리 가운데 함께 계시기에 약속의 땅을 보고 소망하며 기도하고 기대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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