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신앙인과 불신자의 차이
    2025-04-21 07:00:00
    김한별
    조회수   6
    날짜 2025-04-21
    성경말씀 민수기14:1-10
    설교자명

    오늘의 말씀 묵상 420()

     

    * 찬송 찬545(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 말씀 민수기14:1-10

     

    1.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2.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3.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4.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5.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엎드린지라

    6. 그 땅을 정탐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들의 옷을 찢고

    7.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9.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10.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 하는데 그 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 말씀 묵상 신앙인과 불신자의 차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의도를 오해하고 출애굽 이후 1년 반이 지나도록 계속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말해 왔습니다. 그리고 가데스 바네아에서는 그야말로 절정에 달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과 자기 생각을 따르는 사람의 차이를 명확하게 볼수 있습니다.

     

    1. 불신자들의 태도와 언어(1~4, 10)

    열 명의 정탐꾼의 말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은 극심하게 반발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소리를 높여 부르짖고, 밤새도록 통곡하고,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습니다(1~2). 이스라엘 온 회중이 한 말을 살펴보면 이들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차라리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애초에 하나님의 의도는 자기들을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2b~3a). 이들의 말에는 상당히 중요한 진리가 내포되어 있는데, 바로 '죽는다'는 것입니다. 원래 인생이란 죽게 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 땅에 있었으면 종노릇을 하다가 죽었을 것이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지 않고 광야에 머물러 있어도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며 죽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어차피 죽을 목숨인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의미 있는 싸움 하다가 죽는 것보다 노예로 살다가, 또는 광야에서 헤매다가 죽는 것이 더 낫다는 미련한 판단을 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3b). 하나님의 의도는 이스라엘에게 당신의 사역에 동참하게 하시고 가나안 땅을 주시는 것이었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의도를 전혀 믿지 않았고,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들을 돌로 쳐 죽이려고까지 합니다(4, 10). 모든 인간은 죽음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어진 시간을 의미 있게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들은 무가치한 가치를 추구하는데만 관심을 갖습니다.

     

    2. 신앙인의 태도와 언어(5~9)

    모세와 아론, 그리고 여호수아와 갈렙의 모습이 온 회중의 불신앙적 태도와 대조되며 부각되고 있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회중이 소리를 높이며 울고 원망하는 모습과는 달리 드리는 모습을 보입니다(5). 이는 그들이 하나님을 의뢰했음을 알려 줍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옷을 찢고 회중에게 하나님의 의도에 대해 강변했습니다(6). 이들이 강조한 하나님의 의도는 이스라엘을 심히 아름다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해 들이시고 그 땅에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7~8).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의도대로 복을 누리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여호와를 거역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으면 됩니다(9). 여호수아와 갈렙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함께하실 것이므로 가나안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먹이'(레헴: )가 되리라고 확신에 차서 말했습니다(9b), 여호수아와 갈렙의 주장에는 너무나도 확실한 증거가 있습니다. 그들의 눈 앞에는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있었으며, 지금까지 그들은 매일 내리는 만나를 먹었고, 광야에서 상상할 수 없는 물을 공급받았으며, 고기를 먹고 싶다고 투정을 부리니 2규빗, 거의 1미터 가까운 높이로 메추라기가 하룻길이나 쌓이는 장면을 보았습니다(11:31). 따라서 하나님이 함께 계시다는 것은 절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습니다. 참된 신앙인은 명백하게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뢰하는 자들입니다.

     

    * 적용

    예수님이 우리에게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신 의도는 주님과 함께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계속 세상으로 가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예수님은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약속을 굳게 믿고 주님을 따르는 길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 기도

    우리의 중심과 입술에선 무엇이 나오고 있습니까? 불만과 불평을 쏟고 나의 생각과 판단으로 결정과 선택하는 것을 멈추고,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믿음으로 늘 감사와 십자가의 증언으로 살아가는 참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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