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사역자를 돌보라
    2025-06-08 07:00:00
    김한별
    조회수   5
    날짜 2025-06-08
    성경말씀 민수기 35:1-8
    설교자명

    오늘의 말씀 묵상 68(주일)

     

    * 찬송 찬382(너 근심 걱정 말아라)

    * 말씀 민수기35:1-8

     

    1. 여호와께서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강 가 모압 평지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이 받은 기업에서 레위인에게 거주할 성읍들을 주게 하고 너희는 또 그 성읍들을 두르고 있는 초장을 레위인에게 주어서

    3. 성읍은 그들의 거처가 되게 하고 초장은 그들의 재산인 가축과 짐승들을 둘 곳이 되게 할 것이라

    4. 너희가 레위인에게 줄 성읍들의 들은 성벽에서부터 밖으로 사방 천 규빗이라

    5. 성을 중앙에 두고 성 밖 동쪽으로 이천 규빗, 남쪽으로 이천 규빗, 서쪽으로 이천 규빗, 북쪽으로 이천 규빗을 측량할지니 이는 그들의 성읍의 들이며

    6. 너희가 레위인에게 줄 성읍은 살인자들이 피하게 할 도피성으로 여섯 성읍이요 그 외에 사십이 성읍이라

    7. 너희가 레위인에게 모두 사십팔 성읍을 주고 그 초장도 함께 주되

    8. 너희가 이스라엘 자손의 소유에서 레위인에게 너희가 성읍을 줄 때에 많이 받은 자에게서는 많이 떼어서 주고 적게 받은 자에게서는 적게 떼어 줄 것이라 각기 받은 기업을 따라서 그 성읍들을 레위인에게 줄지니라

     

    * 말씀 묵상 사역자를 돌보라

    오늘 본문은 기업을 분배받지 않은 레위 지파의 필요를 어떻게 공급할지에 대한 하나님의 구체적 계획입니다. 하나님은 레위 지파에게 성읍과 주변의 목초지를 제공해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흩어져 살면서 하나님을 섬기고 백성에게 율법을 가르치도록 배려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사역자를 돌보는 책임과 의무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1. 책임있게 돌보라(1~5)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기업을 받지 않은 레위 지파의 특별한 위치를 깊이 이해하시고, 다른 지파들이 기업으로 받은 땅에서 레위인들을 위해 일정한 성읍을 제공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성읍의 중앙을 기준으로 사방 2,000규빗을 측량해 목초지를 마련하라고 명하신 것은(4~5), 레위인들의 거주지를 넉넉하게 보장해 주고자 하는 깊은 배려를 드러냅니다. 레위 지파는 다른 지파들과 달리 군사적, 경제적 활동보다는 하나님의 장막에서의 봉사, 율법을 가르치는 교육. 성전과 제사에 관련된 사역에 전념하도록 부르심 받은 특별한 사명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레위지파에게는 자체 경제 기반이 없었습니다. 그들이 사역에 전념하기 위해서는 다른 지파들의 배려와 도움이 필수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상황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이스라엘 모든 백성에게 책임을 부여하셨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복음사역을 위해 헌신하는 목회자와 선교사, 교회 공동체 안에서 다양한 사역을 수행하는 사람들의 현실적 필요를 채워주어야 합니다. 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이나 생계의 부담으로 인해 사역을 감당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공동체 전체가 그들의 필요를 공급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레위인들에게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하도록 하신 것이 아니라 넉넉히 공급하셨듯이, 오늘날의 사역자들을 위해서도 풍성한 마음으로 돕고 섬겨야 합니다.

     

    2. 형편을 따라 돌보라(6~8)

    하나님은 레위 지파에게 제공할 성읍의 총수를 48개로 정하시고, 그중 특별히 6개를 도피성으로 지정하셨습니다. 도피성은 의도하지 않은 살인을 저지른 사람이 복수의 손길에서 보호받고, 공정한 재판을 기다릴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한 장소였습니다. 이러한 도피성을 레위 지파가 관리하게 하신 이유는, 이 성읍들이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의 원리를 사회 전체에 가르치고 실현하는 중요한 장소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레위 성읍들을 각 지파가 소유한 기업의 크기에 따라 공정하게 분담케 하신 하나님의 명령도 주목할 만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지파가 더 많은 땅과 재산을 받았다면 그에 비례해 더 많은 레위 성읍을 제공하고, 그렇지 않은 지파는 그만큼 적은 성읍을 제공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모든 이스라엘 지파가 하나님의 일을 위한 헌신의 부담을 함께 나누되 각자의 형편과 분량에 따라 공평하게 하라는 명령이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공정한 원칙은 교회공동체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섬김과 헌신의 부담은 각 개인과 공동체의 형편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공평하고 정당하게 나누어질 때에만 진정한 의미가 있습니다. 때로는 헌신을 강요하거나, 일률적 기준을 세워 각자의 형편을 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받은 은혜와 분량에 따라 헌신하도록 명하십니다.

     

    * 적용

    하나님은 레위인들이 온전히 사역에 헌신할 수 있도록 성읍과 목초지를 제공해 그들의 실제적 필요를 공급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각 지파가 자신이 받은 기업의 크기와 형편에 따라 공평하고 책임 있게 헌신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의 필요를 돌아보고, 공동체가 서로의 형편과 은혜에 맞게 공정하게 책임을 나눌 때 하나님 나라가 더욱 견고히 세워질 것입니다.

     

    * 기도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 세워진 사역자들을 더 사랑하며 섬기며 도울 수 있는 믿음과 넉넉함을 부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날짜 성경말씀 제목 작성자
    1753 2025-06-13 시편73:15-28 신앙에 회의가 닥칠 때 김한별
    1752 2025-06-12 시편73:1-14 선하신 주님을 의지하라 김한별
    1751 2025-06-11 민수기 36:1-13 유산을 잇는 원리 김한별
    1750 2025-06-10 민수기34:22-34 생명을 대하는 원리 김한별
    1749 2025-06-09 민수기 35:9-21 도피성의 두 얼굴 김한별
    1748 2025-06-08 민수기 35:1-8 사역자를 돌보라 김한별
    1747 2025-06-07 민수기 34:16-29 주님이 세우신 질서 김한별
    1746 2025-06-06 민수기 34:1-15 경계선의 믿음 김한별
    1745 2025-06-05 민수기 33:38-56 마지막 준비 김한별
    1744 2025-06-04 민수기33:-37 여정을 돌아보며 김한별
    1743 2025-06-03 민수기 33:28-42 그대로 이루라 김한별
    1742 2025-06-02 민수기 33:16-27 함께 풀어 가라 김한별
    1741 2025-06-01 민수기 33:1-15 함께 나아가라 김한별
    1740 2025-05-31 민수기 32:25-54 모든 것의 주인은 하나님 김한별
    1739 2025-05-30 민수기 31:13-24 진영을 정결하게 지키라 김한별
    1 2 3 4 5 6 7 8 9 10 ...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