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날짜 | 2025-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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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 | 민수기 32:25-54 |
설교자명 |
오늘의 말씀 묵상 5월 31일 (토)
* 찬송 찬215(내 죄 속에 주신 주께)
* 말씀 민수기31:25-54
2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6. 너는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의 수령들과 더불어 이 사로잡은 사람들과 짐승들을 계수하고
27. 그 얻은 물건을 반분하여 그 절반은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에게 주고 절반은 회중에게 주고
28.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은 사람이나 소나 나귀나 양 떼의 오백분의 일을 여호와께 드릴지니라
29. 곧 이를 그들의 절반에서 가져다가 여호와의 거제로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고
30. 또 이스라엘 자손이 받은 절반에서는 사람이나 소나 나귀나 양 떼나 각종 짐승 오십분의 일을 가져다가 여호와의 성막을 맡은 레위인에게 주라
31.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니라
32. 그 탈취물 곧 군인들의 다른 탈취물 외에 양이 육십칠만 오천 마리요
33. 소가 칠만 이천 마리요
34. 나귀가 육만 천 마리요
35. 사람은 남자와 동침하지 아니하여서 사내를 알지 못하는 여자가 도합 삼만 이천 명이니
36. 그 절반 곧 전쟁에 나갔던 자들의 소유가 양이 삼십삼만 칠천오백 마리라
37. 여호와께 공물로 드린 양이 육백칠십오요
38. 소가 삼만 육천 마리라 그 중에서 여호와께 공물로 드린 것이 칠십이 마리요
39. 나귀가 삼만 오백 마리라 그 중에서 여호와께 공물로 드린 것이 육십일 마리요
40. 사람이 만 육천 명이라 그 중에서 여호와께 공물로 드린 자가 삼십이 명이니
41. 여호와께 거제의 공물로 드린 것을 모세가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42. 모세가 전쟁에 나갔던 자에게서 나누어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절반
43. 곧 회중이 받은 절반은 양이 삼십삼만 칠천오백 마리요
44. 소가 삼만 육천 마리요
45. 나귀가 삼만 오백 마리요
46. 사람이 만 육천 명이라
47. 이스라엘 자손의 그 절반에서 모세가 사람이나 짐승의 오십분의 일을 취하여 여호와의 장막을 맡은 레위인에게 주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48. 군대의 지휘관들 곧 천부장과 백부장들이 모세에게 나아와서
49. 모세에게 말하되 당신의 종들이 이끈 군인을 계수한즉 우리 중 한 사람도 축나지 아니하였기로
50. 우리 각 사람이 받은 바 금 패물 곧 발목 고리, 손목 고리, 인장 반지, 귀 고리, 목걸이들을 여호와께 헌금으로 우리의 생명을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죄하려고 가져왔나이다
51.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그들에게서 그 금으로 만든 모든 패물을 취한즉
52. 천부장과 백부장들이 여호와께 드린 거제의 금의 도합이 만 육천칠백오십 세겔이니
53. 군인들이 각기 자기를 위하여 탈취한 것이니라
54.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천부장과 백부장들에게서 금을 취하여 회막에 드려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을 삼았더라
* 말씀 묵상 – 모든 것의 주인은 하나님
이스라엘 가운데 20세 이상으로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사람은 60만명에 달했지만, 미디안 정벌에는 12,000명만 선발되었습니다. 그런데 미디안 정벌로 얻은 전리품은 전쟁에 나간 사람들만 독차지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무리 목숨을 걸고 나가 싸웠다 해도 전쟁을 이기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 승리는 이스라엘 전체의 승리였으며, 전리품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모든 백성이 나눠가져야 했습니다.
1. 하나님이 주신 것 나누기(25~47절)
하나님은 미디안 정벌로 얻은 전리품을 나누는 원칙을 알려 주셨는데(25~26절), 아무래도 전쟁에 나가 싸운 사람들에게 많은 몫이 할당됩니다. 전리품의 반은 군인들에게, 나머지 반은 온 회중에게 분배되었습니다(27절). 진영에 머물러 있던 사람들에게 절반이나 주어야 하느냐는 불평이 나올 수도 있지만, 전쟁에 참여한 12,000명에게 전리품의 절반이 주어졌으니 개인이 받은 물품은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백성에 비해 월등이 많았습니다. 전리품을 얻은 사람들은 그 가운데 일부를 제사장과 레위인에게 주어야 하는데, 참전자들은 자기 몫의 0.2퍼센트를 제사장에게, 전리품을 나눠 받은 자들은 2퍼센트를 레위인들에게 주어야 했습니다(28~30절). 전쟁에 나가지 않은 백성이 전리품의 48퍼센트를 나눠 가졌으니, 남자 100명 당 양 50마리, 소와 나귀가 각각 6마리, 어린 여종은 2명이 배당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42~46절).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의 수령들은 이 일에 있어서 불평이나 의혹이 없도록 전리품을 모두 계수했으며(31~35절), 참전자에게 얼마나 배당하고(36절), 하나님께 바친 것이 얼마나 되는지를 투명하게 기록했습니다(37~41절). 이처럼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의 선물이므로 그 전리품은 이스라엘 전체가 함께 나누어 가짐으로 온 백성이 함께 하나님의 선물을 기쁘게 누릴 수 있었습니다.
2. 내 생명은 하나님의 선물(48~54절)
놀랍게도 미디안 정벌 전쟁에서는 단 한 명의 전사자도 없었는데, 천부장과 백부장은 이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인정합니다(48~49절). 그래서 이들은 탈취한 패물들을 하나님께 속전, 곧 목숨 값으로 바쳤습니다(50절).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바치게 하신 생명의 속전과 같은 의미를 갖습니다(출 30:15). 이때 바친 16,750세겔 약 190킬로그램의 금은 모두 회막에 드려졌습니다(51~54절). 아마도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그 금을 녹여 성소에서 사용하는 여러 집기들을 만드는 데 사용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이스라엘은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크게 이기게 하셨을 뿐 아니라 참전한 자들 중 단 한 명의 전사자도 없게 지키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자기들의 생명과 재산과 기타 누리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는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시대 모든 성도가 마땅히 고백해야 할 바입니다. 내가 상속을 받았든, 우연히 생겼든, 일해서 벌었든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은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기에 언제라도 하나님께 바칠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주님이 사랑하시는 자들을 위해 나눌 수 있다는 넉넉한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들이야말로 주님이 주시는 복을 더 받기에 합당한 자들입니다.
* 적용
참전한 사람들이 전리품의 50퍼센트를 받은 것을 보면, 분명 하나님은 수고한 자에게 합당한 대가를 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가진 모든 소유가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고백하며 이웃에게 나눌 수 있는 넉넉함을 갖기를 원하십니다. 목숨 걸고 싸워서 얻은 전리품이지만 전쟁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하시고 목숨을 지켜 주신 분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함께 나누었던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우리도 모든 것이 주님의 선물임을 삶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 기도
모든 것이 주의 것임을 고백합니다. 어떤 것도 나의 것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삶 속에 주어진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선물임을 날마다 기억하며 하나님께 드리며 다른 이들에게 나누며 베풀며 섬기며 살아가는 마음이 넉넉한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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