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날짜 | 2025-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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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 | 민수기 34:16-29 |
설교자명 |
오늘의 말씀 묵상 6월 7일 (토)
* 찬송 찬331(영광을 받으신 만유의 주여)
* 말씀 민수기34:16-29
16.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7. 너희에게 땅을 기업으로 나눌 자의 이름은 이러하니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니라
18. 너희는 또 기업의 땅을 나누기 위하여 각 지파에 한 지휘관씩 택하라
19. 그 사람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요
20. 시므온 지파에서는 암미훗의 아들 스므엘이요
21. 베냐민 지파에서는 기슬론의 아들 엘리닷이요
22. 단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요글리의 아들 북기요
23. 요셉 자손 중 므낫세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에봇의 아들 한니엘이요
24. 에브라임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십단의 아들 그므엘이요
25. 스불론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바르낙의 아들 엘리사반이요
26. 잇사갈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앗산의 아들 발디엘이요
27. 아셀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슬로미의 아들 아히훗이요
28. 납달리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암미훗의 아들 브다헬이니라 하셨느니라
29. 이들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기업을 받게 하신 자들이니라
* 말씀 묵상 – 주님이 세우신 질서
본문은 가나안땅을 어떻게 공정하게 나눌 것인지에 관한 구체적 지침으로 이어집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 하나님이 그들에게 각 지파별로 기업을 나누는 일을 책임질 지도자들의 이름을 명시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땅을 단지 주시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질서있고 공의롭게 분배하는 과정까지 책임지셨습니다.
1. 하나님의 질서(16~17절)
본문은 땅을 분배할 책임을 맡은 최종 책임자 두 사람의 이름을 명확히 밝힙니다.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바로 그들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이 지도자를 세우실 때의 권위와 균형의 원칙을 발견합니다. 엘르아살은 제사장으로서 영적 질서를, 여호수아는 민족의 리더로서 군사와 행정을 담당했습니다. 이 두 지도자는 각자의 영역에서 역할을 분명히 수행하면서도 서로 협력해 하나님의 뜻을 구현해야 했습니다. 이것은 현대 교회와 가정, 직장 등 우리 삶의 영역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 전체에서 영적 질서와 현실적 질서가 균형 잡힌 조화를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의도를 기억하며 주님이 세우신 권위를 존중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삶을 운영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공동체에 전달하실 때 리더십을 사용하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 각 사람은 겸손히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와 질서에 순종함으로 진정한 평안과 질서의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사람(18~29절)
가나안 땅에서 아홉 지파 반에게 기업을 나누는 실제적 업무를 돕도록, 각 지파에서 특별히 선택된 열 명의 지도자들의 이름이 나열됩니다. 하나님은 각 지파별로 한 명씩 명확히 지명하시면서, 그들에게 분배의 책임을 맡기셨습니다. 이들의 이름을 일일이 열거하며 기록한 이유는, 하나님이 각 개인의 사명과 책임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신다는 점을 알려 주기 위함입니다. 지파별로 한 지휘관씩 택하라는 하나님의 명령(18절)은 그들에게 맡겨진 책임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사명임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이 공동체 구성원 모두에게 역할과 책임을 주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개인마다 직분과 은사가 다를지라도 모든 사람은 하나님이 정하신 각자의 자리에서 신실하게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본문에서 지명된 지도자들은, 그들의 이름이 언급되는 순간 자신들이 맡은 책임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무겁고 중요한 사명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해야 할 일을 가볍게 여기지 않으시며, 반드시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과 지혜를 공급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책임을 신실하게 감당할 때, 하나님은 공동체에 질서와 화평을 주십니다. 특히 “이들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기업을 받게 하신 자들이니라"(29절)는 맺음 구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 속에서 각자의 책임을 충성스럽게 수행한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인정과 신뢰를 확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충성스러운 섬김을 소중히 여기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작다고 여겨질 수 있는 책임도 최선을 다해 섬기는 신실한 청지기가 됩시다
* 적용
본문은 하나님이 백성에게 약속하신 땅을 주실 때에도 철저한 질서와 책임 있는 리더십을 세우셔서 그 약속을 온전하게 이루어 가신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를 존중하며, 각자에게 맡겨진 책임과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삶이 진정한 복과 화평으로 이어진다는 귀한 진리를 배웁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가 맡은 책임을 성실히 감당하기를 기대하십니다.
* 기도
하나님의 질서에 순종할 때 우리에게 하나님의 참된 평안의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로 가정과 공동체를 세워 하나님의 사람으로 참된 청지기적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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