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날짜 | 2025-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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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 | 민수기33:-37 |
설교자명 |
오늘의 말씀 묵상 6월 4일 (수)
* 찬송 찬384(나의 갈 길 다 가도록)
* 말씀 민수기33:1-37
1. 모세와 아론의 인도로 대오를 갖추어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자손들의 노정은 이러하니라
2.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대로 그 노정을 따라 그들이 행진한 것을 기록하였으니 그들이 행진한 대로의 노정은 이러하니라
3. 그들이 첫째 달 열다섯째 날에 라암셋을 떠났으니 곧 유월절 다음 날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모든 사람의 목전에서 큰 권능으로 나왔으니
4. 애굽인은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 치신 그 모든 장자를 장사하는 때라 여호와께서 그들의 신들에게도 벌을 주셨더라
5.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 숙곳에 진을 치고
6. 숙곳을 떠나 광야 끝 에담에 진을 치고
7. 에담을 떠나 바알스본 앞 비하히롯으로 돌아가서 믹돌 앞에 진을 치고
8. 하히롯 앞을 떠나 광야를 바라보고 바다 가운데를 지나 에담 광야로 사흘 길을 가서 마라에 진을 치고
9. 마라를 떠나 엘림에 이르니 엘림에는 샘물 열둘과 종려 칠십 그루가 있으므로 거기에 진을 치고
10. 엘림을 떠나 홍해 가에 진을 치고
11. 홍해 가를 떠나 신 광야에 진을 치고
12. 신 광야를 떠나
13. 돕가에 진을 치고 돕가를 떠나 알루스에 진을 치고
14. 알루스를 떠나 르비딤에 진을 쳤는데 거기는 백성이 마실 물이 없었더라
15.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에 진을 치고
16. 시내 광야를 떠나 기브롯핫다아와에 진을 치고
17. 기브롯핫다아와를 떠나 하세롯에 진을 치고
18. 하세롯을 떠나 릿마에 진을 치고
19. 릿마를 떠나 림몬베레스에 진을 치고
20. 림몬베레스를 떠나 립나에 진을 치고
21. 립나를 떠나 릿사에 진을 치고
22. 릿사를 떠나 그헬라다에 진을 치고
23. 그헬라다를 떠나 세벨 산에 진을 치고
24. 세벨 산을 떠나 하라다에 진을 치고
25. 하라다를 떠나 막헬롯에 진을 치고
26. 막헬롯을 떠나 다핫에 진을 치고
27. 다핫을 떠나 데라에 진을 치고
28. 데라를 떠나 밋가에 진을 치고
29. 밋가를 떠나 하스모나에 진을 치고
30. 하스모나를 떠나 모세롯에 진을 치고
31. 모세롯을 떠나 브네야아간에 진을 치고
32. 브네야아간을 떠나 홀하깃갓에 진을 치고
33. 홀하깃갓을 떠나 욧바다에 진을 치고
34. 욧바다를 떠나 아브로나에 진을 치고
35. 아브로나를 떠나 에시온게벨에 진을 치고
36. 에시온게벨을 떠나 신 광야 곧 가데스에 진을 치고
37. 가데스를 떠나 에돔 땅 변경의 호르 산에 진을 쳤더라
* 말씀 묵상 – 여정을 돌아보며
민수기 3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 후 광야를 지나 약속의 땅으로 가는 여정 전체를 반추하며 기록한 장입니다. 저자는 출애굽 사건부터 시작해 광야의 주요 정착지를 하나씩 언급하면서 하나님이 이끄신 발자취를 돌아보게 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이스라엘의 순종 혹은 불순종의 역사를 되새겨 볼 수 있습니다.
1. 은혜를 기억하라(1~15절)
모세는 여호와의 명령대로 노정을 따라 행진한 과정을 기록합니다(2절).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의 라암셋에서 출발해 숙곳, 에담을 거쳐 홍해를 지나며 본격적인 광야생활을 시작합니다(3~6절). 이 여정은 최단 경로를 따른 여행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적으로 이끄신 은혜와 권능의 사건이었습니다. 열 재앙으로 인해 애굽의 바로가 그들을 놓아주었지만, 결국 다시 쫓아왔고,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시며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후 광야를 지나 마라에서 쓴물을 만났고, 엘림에서 열두 샘물과 일흔 그루의 종려나무를 발견하는 등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경험합니다(8~9절). 이들은 신 광야에 이르러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신 하나님을 체험합니다(11~12절). 출애굽 여정은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합니다. 동일하신 하나님이 은혜와 권능으로 지금까지 인도하셨습니다. 우리의 인생 여정 속에 세밀하게 개입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 때 우리는 어느 길에 있더라도 복된 걸음을 걷게 될 것입니다.
2. 믿음으로 나아가라(16~37절)
이스라엘 백성은 신 광야에서 르비딤을 지나 시내산에 도착합니다(15절). 시내산은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곳으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금송아지를 만들고 하나님을 배반하는 죄를 짓기도 했습니다. 하늘 백성다운 삶의 법도를 받은 곳에서 하늘 백성이 하지 말아야 할 최악의 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그들은 시내산을 떠나 여러 광야를 지나며 가데스 바네아에 이릅니다(16~36절). 가데스 바네아 역시 여정 가운데 매우 중요한 장소로 열두 정탐꾼을 보낸 곳입니다. 그러나 열 명의 정탐꾼들의 불신앙적 보고로 인해 38년의 방황이 시작된 곳이기도 합니다(13~14장). 우리에게도 신앙 여정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리던 순간들이 있을 것입니다. 시내산의 이스라엘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불순종한 경험, 가데스 바네아의 경우처럼 불신으로 불안에 떤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출애굽 여정을 통해 우리 삶의 여정 역시 '오직 믿음으로 나아가야 함을 재확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호르산(37절)에 도착하면서 여정의 후반부에 접어듭니다. 광야에서 보낸 시간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훈련 과정이었습니다. 이들의 멈춤과 행진 모두 하나님의 계획 아래 있었습니다. 우리 삶에도 광야 같은 시간이 있습니다.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 반복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광야는 낭비된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훈련시키고 준비시키시는 시간입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믿음으로 끝까지 인내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 적용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상기시킵니다. 애굽에서 나와 홍해를 건넜고, 마라와 엘림에서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경험했으며,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불신앙으로 인해 40년을 방황해야 했고, 결국 새로운 세대가 약속의 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우리도 인생의 광야 길에서 믿음으로 나아가야 하며, 실패의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야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며,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심을 믿으십시오.
* 기도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손길이 묻어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때로는 광야를 걸을 때일지라도 우리를 인도하시고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번호 | 날짜 | 성경말씀 | 제목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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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1 | 2025-06-01 | 민수기 33:1-15 | 함께 나아가라 | 김한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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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3 | 2025-05-24 | 민수기 28:1-15 | 매일, 매주, 매달의 예배 | 김한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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