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날짜 | 2025-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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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 | 민수기 29:12-40 |
설교자명 |
오늘의 말씀 묵상 5월 27일 (화)
* 찬송 찬94(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 말씀 민수기29:12-40
12. 일곱째 달 열다섯째 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이레 동안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라
13. 너희 번제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리되 수송아지 열세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열네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드릴 것이며
14.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수송아지 열세 마리에는 각기 십분의 삼이요 숫양 두 마리에는 각기 십분의 이요
15. 어린 양 열네 마리에는 각기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16.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17. 둘째 날에는 수송아지 열두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열네 마리를 드릴 것이며
18.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의 수효를 따라서 규례대로 할 것이며
19.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20. 셋째 날에는 수송아지 열한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열네 마리를 드릴 것이며
21.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의 수효를 따라서 규례대로 할 것이며
22.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23. 넷째 날에는 수송아지 열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열네 마리를 드릴 것이며
24.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의 수효를 따라 규례대로 할 것이며
25.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26. 다섯째 날에는 수송아지 아홉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열네 마리를 드릴 것이며
27.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의 수효를 따라서 규례대로 할 것이며
28.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29. 여섯째 날에는 수송아지 여덟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열네 마리를 드릴 것이며
30.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의 수효를 따라서 규례대로 할 것이며
31.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32. 일곱째 날에는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열네 마리를 드릴 것이며
33.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의 수효를 따라 규례대로 할 것이며
34.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35. 여덟째 날에는 장엄한 대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36. 번제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리되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를 드릴 것이며
37.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의 수효를 따라 규례대로 할 것이며
38.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39. 너희가 이 절기를 당하거든 여호와께 이같이 드릴지니 이는 너희의 서원제나 낙헌제로 드리는 번제, 소제, 전제, 화목제 외에 드릴 것이니라
40. 모세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니라
* 말씀 묵상 – 예배, 성실한 반복
누군가에 대해 알고자 한다면 그가 매일 어떤 일을 반복하는가를 보면 됩니다. 만약 그가 농부라면 매일 논이나 밭에서 일한 것입니다. 어떤 일을 성실하게 반복하느냐, 그것이 사람의 정체성을 말해줍니다. 이스라엘 역시 반복되는 제사를 성실히 감당함으로써 그들의 영적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1. 초막절 제사의 시작(12~16점)
종교력 7월 15일부터 7일간 이어지는 초막절 제사는 연중 가장 큰 규모로 드려집니다. 초막절이 시작되는 날은 15일이므로 밤에 보름달이 떠 있었을 것입니다. 제사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편리한 기준이 바로 수송아지 두 마리, 숫양 한 마리, 1년 된 숫양 일곱 마리를 드리고 그 각각의 번제에 소제와 전제를드리는 초하루의 제사입니다(28:11~15). 초막절 제사로는 숫양과 1년 된 어린 숫양을 초하루 제사의 2배로 드리고, 첫날 15일에는 수송아지를 열세 마리나 바칩니다(13~15절). 여기에 숫염소 한 마리로 바치는 속죄제는 하루 제사와 같고, 어린양으로 드리는 상번제도 바쳤습니다(16절: 28:15). 이렇게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그 땅을 주셨음을 고백하고, 땅을 경작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 성실한 반복(17~34절)
초막절 둘째 날부터 일곱째 날까지 매일 숫양 두 마리와 1년 된 숫양 열네 마리는 매일 드리고, 수송아지는 매일 한 마리씩 줄어 둘째 날에는 열두 마리(17절), 일곱째 날에는 일곱 마리를 바칩니다(32절). 모세는 매일 드릴 초막절 제사에 대해 설명하면서 매일 상번제도 드려야 하고, 속죄제의 숫염소도 바쳐야 한다고 반복해서 설명합니다(19, 22, 25, 28,31, 34절). 이렇게 매일 같은 형태의 제사를 일일이 반복하며 기록한 것은 매일 드리는 제사를 정성을 다해 드릴 것을 가르치기 위한 목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도 매일의 묵상과 매주의 예배, 그리고 매년 드리는 부활절, 성탄절 등의 절기가 반복되다 보면 그 중요성을 잊어버리고 아무런 감동 없이 행할 위험을 갖고 있습니다. 참신앙인으로서 서기 원한다면 이처럼 반복되는 경건 생활과 예배에 전심을 다하는 것부터 실천해야 합니다.
3. 일상으로 회귀(35~40절)
초막절은 21일로 끝나지만, 여덟째 날인 22일도 안식일로 선포되고, 백성은 모두 모여 집회를 열었습니다. 첫날(15일)의 집회는 (미크라)인데(12절) 여덟째 날의 모임은 (아차라)로, '장엄한 대회'로 번역되었습니다(35절). 이날의 제사는 나팔절이나 속죄일과 같이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1년 된 어린 숫양 일곱 마리를 번제로,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바칩니다(36~38절). 이렇게 제사의 규모를 줄여 마지막 제사를 드림으로써 이제 이스라엘은 일상으로 돌아가 땅을 경작하며 일하게 되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모든 백성이 함께 드리는 절기 제사는 이들이 한 공동체로서 한 하나님을 섬긴다는 사실을 확인해 줍니다(39~40절). 이처럼 우리는 예배로 모이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삶을 반복함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임을 몸으로 깨우쳐 가게 됩니다.
* 적용
하나님 앞에서 경건을 지키는 것은 끝없는 반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경건은 꾸준한 모습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지루하게 느껴지는 경건 훈련을 반복함으로 얻을 수 있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체험이야말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정한 영적 깊이를 추구하기보다는 매 순간의 흥미를 추구하고 있지 않은지 돌이켜 보고, 진정 깊이 있는 영성을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 기도
매일 같은 말씀, 같은 예배, 같은 찬양들이 우리에게 때로는 당연하고 지루하다 느껴질 수 있지만, 날마다 말씀이 새롭고, 날마다 은혜가 새롭고, 날마다 부르는 그 찬양의 고백이 더 깊어지는 신앙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번호 | 날짜 | 성경말씀 | 제목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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