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교회의 원수는 하나님의 원수
    2025-05-29 07:23:04
    김한별
    조회수   3
    날짜 2025-05-30
    성경말씀 민수기 31:1-12
    설교자명

    오늘의 말씀 묵상 529()

     

    * 찬송 찬352(십자가 군병들아)

    * 말씀 민수기31:1-12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 그 후에 네가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

    3.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와 함께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 전쟁에 나갈 사람들을 무장시키고 미디안을 치러 보내어 여호와의 원수를 갚되

    4. 이스라엘 모든 지파에게 각 지파에서 천 명씩을 전쟁에 보낼지니라 하매

    5. 각 지파에서 천 명씩 이스라엘 백만 명 중에서 만 이천 명을 택하여 무장을 시킨지라

    6. 모세가 각 지파에 천 명씩 싸움에 보내되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에게 성소의 기구와 신호 나팔을 들려서 그들과 함께 전쟁에 보내매

    7.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미디안을 쳐서 남자를 다 죽였고

    8. 그 죽인 자 외에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으니 미디안의 왕들은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이며 또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더라

    9.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의 부녀들과 그들의 아이들을 사로잡고 그들의 가축과 양 떼와 재물을 다 탈취하고

    10. 그들이 거처하는 성읍들과 촌락을 다 불사르고

    11. 탈취한 것, 노략한 것, 사람과 짐승을 다 빼앗으니라

    12. 그들이 사로잡은 자와 노략한 것과 탈취한 것을 가지고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강 가 모압 평지의 진영에 이르러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로 나아오니라

     

    * 말씀 묵상 교회의 원수는 하나님의 원수

    시내산에서 계수되었던 백성은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는 모두 죽었기에 이스라엘은 이제 가데스 바네아에서 행한 죄악(13~14)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바알브올 사건이 이스라엘 2세대의 큰 오점으로 남아 있었기에 하나님은 미디안을 쳐서 그 원수를 갚게 하십니다. 이는 모세의 사역을 마무리하는 전쟁이자 출애굽 세대의 역사를 마감하는 전쟁이었습니다.

     

    1. 이스라엘의 원수를 갚으라(1~6)

    미디안은 미디안 광야 곳곳에 흩어져 살던 족속으로, 원래 이스라엘과 원수가 될 이유가 없는 민족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모압과 연합해 이스라엘을 꾀어 음행하며 우상을 숭배하게 했습니다(25:1~9). 이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미디안을 치라고 명하셨고, 이것이 그의 생애 마지막 전쟁임을 알리십니다. 이를 통해 출애굽 세대를 이끌었던 모세의 사역은 끝나고, 이스라엘은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됩니다(1~2). 하나님은 각 지파에서 천 명씩 뽑아 미디안을 치게 하셨습니다(3~4). 20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수 있는 남자가 60만 명이나 되었지만, 하나님은 12,000명만을 뽑아 미디안을 정벌하게 하셨습니다. 비느하스에게 성소의 기구와 신호 나팔을 들려서 그들과 함께 하게 하심으로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심을 드러내셨으니, 12,000명은 무적의 군대가 되었습니다(5~6). 모압 왕 발락과 동조해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할 것을 요청하고, 발람의 계략에 따라 이스라엘을 유혹해 죄악에 빠지게 한 미디안의 죄는 결국 이렇게 대가를 치르게 되었습니다(22:4, 7). 하나님의 백성을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 원리는 이렇게 현실화 되었습니다. 잠깐은 하나님을 거부하는 자들이 교회보다 강하고 교회를 쓰러뜨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결국 하나님은 원수를 갚으시고 당신의 백성을 높이실 것입니다.

     

    2. 말씀을 따라 보응하다(7~12)

    미디안은 가나안 족속이 아니므로 여자와 아이, 가축들까지 진멸을 당할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군대는 미디안의 남자들만 모조리 죽였습니다(7). 이때 미디안의 다섯 왕과 발람이 함께 죽임을 당한 것을 보면, 발람이 하나님의 능력에 붙잡혀 이스라엘을 축복했을 뿐, 그의 본심은 이스라엘을 축복하고 싶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8). 이스라엘은 미디안의 성읍들과 촌락을 차지하지는 않고 다 불살랐으며, 여자들과 아이들을 끌어 오고, 가축을 탈취해 이스라엘 진영으로 끌고 왔습니다(9~12).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죄를 범해서 하나님께 벌을 받았지만, 하와를 거짓말로 유혹한 뱀은 더 큰 벌을 받았듯이(3:14), 이스라엘은 우상숭배와 음행의 죄를 범해 염병으로 24,000명이 죽임을 당했지만, 이스라엘을 범죄하게 만든 자들은 더 큰 처벌을 당하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을 해하려 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응징은 반드시 이뤄집니다. 우리는 성경시대처럼 무력으로 대적에게 보응하지는 않지만, 교회에 악한 영향력을 끼치려 하고 오염시키려는 자들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가져야 하고, 거룩한 영적 전쟁을 수행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드러나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세상에 보여 줄 수 있습니다.

     

    * 적용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세상을 다스리시며, 의인에게는 상을 주시고 악인에게는 벌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그 진리를 당당히 선포하고 가르침으로 세상을 바로잡는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거룩하고 부끄러울 것이 없다면 능히 이 사역을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심판하는 하나님의 도구임을 기억하며 거룩한 영적인 군사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 기도

    공의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직 말씀으로 삶을 세우지 않으면 끊임없는 죄악이 밀려옵니다. 나태하지 않게하소서. 날마다 깨어 오직 말씀으로만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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