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하나님 편에 서라
    2025-05-17 07:00:00
    김한별
    조회수   6
    날짜 2025-05-17
    성경말씀 민수기 23:27-24:9)
    설교자명

    오늘의 말씀 묵상 517()

     

    * 찬송 찬397(주 사랑 안에 살면)

    * 말씀 민수기23:27-24:9

     

    24 이 백성이 암사자 같이 일어나고 수사자 같이 일어나서 움킨 것을 먹으며 죽인 피를 마시기 전에는 눕지 아니하리로다 하매

    25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그들을 저주하지도 말고 축복하지도 말라

    26 발람이 발락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은 내가 그대로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지 아니하더이까

    27 발락이 발람에게 또 이르되 오라 내가 너를 다른 곳으로 인도하리니 네가 거기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기를 하나님이 혹시 기뻐하시리라 하고

    28 발락이 발람을 인도하여 1)광야가 내려다 보이는 브올 산 꼭대기에 이르니

    29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여기 일곱 제단을 쌓고 거기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하소서

    30 발락이 발람의 말대로 행하여 각 제단에 수송아지와 숫양을 드리니라

    1 발람이 자기가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심을 보고 전과 같이 점술을 쓰지 아니하고 그의 낯을 광야로 향하여

    2 눈을 들어 이스라엘이 그 지파대로 천막 친 것을 보는데 그 때에 하나님의 영이 그 위에 임하신지라

    3 그가 예언을 전하여 말하되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1)감았던 자가 말하며

    4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 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

    5 야곱이여 네 장막들이, 이스라엘이여 네 거처들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6 그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 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께서 심으신 침향목들 같고 물 가의 백향목들 같도다

    7 그 물통에서는 물이 넘치겠고 그 씨는 많은 물 가에 있으리로다 그의 왕이 아각보다 높으니 그의 나라가 흥왕하리로다

    8 하나님이 그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 힘이 들소와 같도다 그의 적국을 삼키고 그들의 뼈를 꺾으며 화살로 쏘아 꿰뚫으리로다

    9 꿇어 앉고 누움이 수사자와 같고 암사자와도 같으니 일으킬 자 누구이랴 너를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지로다

     

    * 말씀 묵상 하나님 편에 서라

    발락과 발람의 이야기는 세상의 어떠한 권세도 하나님의 백성을 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보여 줍니다. 오늘 살펴볼 이스라엘에 대한 축복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을 재확인하며, 하나님이 반드시 그 언약을 지키실 것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1. 버리지 못하는 미련(23:27~30)

    발락은 높은 곳에서 넓은 시야를 확보하면 이스라엘을 저주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는지, 광야가 내려다보이는 브올산 꼭대기에 올라갑니다(27~28). 산꼭대기까지 제물로 바칠 소와 양, 땔감을 운반하는 일도 쉽지 않은 일인데, 발락은 두 번이나 실패했으면서도 미련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발람 역시 하나님에 의해 이스라엘을 축복하는데 사용되고는 있었지만, 역시 하나님께 굴복하고 순종하려고 하지는 않았고 발락의 요구대로 다시 한 번 일곱 제단에 수송아지와 숫양을 바칩니다(29~30). 이들의 모습은 인간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들은 주술가의 입을 막고 오히려 축복하게 하는 강력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모압을 치지 않으셨음에 감사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게 드러났음에도 그에 대항해 다른 길을 찾으려 하는 행위는 모두 어리석은 헛수고에 불과합니다.

     

    2. 하나님께 굴복하다(24:1~4)

    발락의 요구를 따라 계속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시도했던 발람도 더 이상 하나님의 뜻을 거스를 수 없었습니다. 그는 이번에는 검술을 사용하지 않고 이스라엘이 진을 친 광야를 보는데, 그때 성령님이 임하셨습니다(1~2). 당시 사람들은 점술이란 사람이 볼 수 없는 것을 보여 주는 도구라고 생각했지만, 성경은 오히려 점술이 사람의 눈을 가리는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발람은 점술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야 하나님의 뜻을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발람은 자기가 이제 전능자의 환상을 보아 하나님 앞에 엎드리고서야 눈을 떴다고 고백합니다(4). 이처럼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보호하고 구원하기 위해 강권적으로 역사하셔서 악인을 끝내 굴복시키십니다.

     

    3. 그 언약은 영원하다(5~9)

    하나님은 주술사 발람의 입을 통해서까지 언약을 선포하셨습니다. 먼저 발람은 이스라엘의 장막과 거처가 아름답다고 하는데, 이는 이스라엘이 차지할 영토에 대한 찬사입니다(5). 발람은 당시 최강대국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이끌어 내실 정도로 하나님의 권세가 강하고 이스라엘의 군사력은 주위 나라를 충분히 압도할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의 핵심을 언급하며 축복을 마쳤습니다(8~9; 12:3).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습니다. 이는 사실 발락을 위한 예언이기도 합니다. 만약 발락이 당장이라도 마음을 고쳐먹고 이스라엘을 축복했다면 자기와 모압이 복을 받았을 것입니다. 이처럼 자기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언약은 절대로 변개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십자가의 언약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 적용

    사람이 흥하거나 망하는 것은 하나님의 편에 서 있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습니다. 발락에게 지혜가 있었다면 발람이 이처럼 이스라엘을 도리어 축복하고 있다는 점과, 이스라엘이 지금껏 한 번도 자기가 다스리는 땅을 침범하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하며 오히려 이스라엘의 편에 서는 선택을 했을 것입니다. 주위에 하나님의 편에 서지 않는 사람들, 하나님을 알고도 떠나 있는 자들이 있다면, 참된 복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고 진정한 형통으로 초대합시다.

     

    * 기도

    하나님의 언약은 영원하십니다. 그 언약 가운데 우리는 그 주인되신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하나님의 편에 서서 하나님의 참된 복을 누리며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삶이 오직 하나님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는 지혜로 살게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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