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온 땅 모든 민족의 하나님
    2025-05-18 07:00:00
    김한별
    조회수   4
    날짜 2025-05-18
    성경말씀 민수기 24:10-25
    설교자명

    오늘의 말씀 묵상 518(주일)

     

    * 찬송 찬540(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 말씀 민수기24:10-25

     

    10 발락이 발람에게 노하여 손뼉을 치며 말하되 내가 그대를 부른 것은 내 원수를 저주하라는 것이어늘 그대가 이같이 세 번 그들을 축복하였도다

    11 그러므로 그대는 이제 그대의 곳으로 달아나라 내가 그대를 높여 심히 존귀하게 하기로 뜻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그대를 막아 존귀하지 못하게 하셨도다

    12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당신이 내게 보낸 사신들에게 내가 말하여 이르지 아니하였나이까

    13 가령 발락이 그 집에 가득한 은금을 내게 줄지라도 나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간에 내 마음대로 행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말하리라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14 이제 나는 내 백성에게로 돌아가거니와 들으소서 내가 이 백성이 후일에 당신의 백성에게 어떻게 할지를 당신에게 말하리이다 하고

    15 예언하여 이르기를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1)감았던 자가 말하며

    16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가 말하며 지극히 높으신 자의 지식을 아는 자, 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

    17 내가 그를 보아도 이 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규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쪽에서 저쪽까지 쳐서 무찌르고 또 셋의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

    18 그의 원수 에돔은 그들의 유산이 되며 그의 원수 세일도 그들의 유산이 되고 그와 동시에 이스라엘은 용감히 행동하리로다

    19 주권자가 야곱에게서 나서 남은 자들을 그 성읍에서 멸절하리로다 하고

    20 또 아말렉을 바라보며 예언하여 이르기를 아말렉은 민족들의 으뜸이나 그의 종말은 멸망에 이르리로다 하고

    21 또 겐 족속을 바라보며 예언하여 이르기를 네 거처가 견고하고 네 보금자리는 바위에 있도다

    22 그러나 가인이 쇠약하리니 나중에는 앗수르의 포로가 되리로다 하고

    23 또 예언하여 이르기를 슬프다 하나님이 이 일을 행하시리니 그 때에 살 자가 누구이랴

    24 깃딤 해변에서 배들이 와서 앗수르를 학대하며 에벨을 괴롭힐 것이나 그도 멸망하리로다 하고

    25 발람이 일어나 자기 곳으로 돌아가고 발락도 자기 길로 갔더라

     

    * 말씀 묵상 온 땅 모든 민족의 하나님

    이 당시의 국가들에게는 각자 섬기는 신이 있었고, 왕은 그 신의 권위로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발락은 발람의 주술로 이스라엘과 여호와 하나님 사이를 이간질하려 했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아니셨기 때문입니다.

     

    1. 크신 하나님(10~13)

    발락은 이스라엘을 저주하려는 자신의 시도가 모두 실패하고 발람이 세 번이나 이스라엘을 축복하자 크게 분노하며 발람을 내쫓습니다(10~11). 그는 이 일만 잘되면 자기가 발람을 높여 심히 존귀하게 해주려 했지만, 여호와 때문에 발람이 존귀하게 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116). 이 말에는 자기가 여호와 하나님처럼 사람을 높이거나 낮출 수 있는 존재라는 발락의 교만함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모압이라는 한 나라의 왕인 발락 정도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크신 분입니다. 발락이 그 집에 은 금을 가득히 가지고 있고 그것을 모두 발람에게 준다하더라도 여호와 하나님께 거역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습니다(12~13). 한 나라의 왕이 아니라 이 땅의 모든왕이 다 힘을 합치더라도 하나님의 권세를 이길 수는 없습니다(2:1~4). 아무리 세상이 하나님을 거부하고 우리의 믿음을 흔들려 하더라도, 우리는 거짓 유혹에 넘어가지 말아야합니다.

     

    2. 하나님의 때(14~19)

    발람은 자기를 쫓아내는 발락에게 이스라엘이 모압에게 어떤 일을 할지 예언하겠다고 전합니다. 그리고 다시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지식을 알며 환상을 본 자라고 소개합니다(14~16: 참조, 4). 이전까지 유명한 주술사로 이름을 날렸지만, 이제야 하나님을 통해 진리를 보았다는 말입니다. 우선 발람은 이 일이 당대에나 가까운 미래에 일어나지는 않음을 먼저 전제합니다 (12). 즉 발락은 현재의 이스라엘이 자기 영토에 쳐들어올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미래에는 이스라엘에서 한 왕이 나타나 모압, 에돔을 정복할 것입니다(176~19). 당대의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모압, 에돔과 다투길 금하셨기 때문에 광야 길로 우회해 힘든 길을 걸어야만 했습니다(21:4). 하지만 이후 다윗의 시대가 올 것이고, 그때 모압과 에돔은 이스라엘의 속국이 될 것입니다. 결국 모든 일은 하나님의 뜻에 의해, 주님 의 시간표를 따라 이뤄집니다.

     

    3. 온땅의 주인(20~25)

    발람은 다른 민족에 대한 예언까지 이어갑니다. 아말렉은 시내 반도에 넓게 분포해 약탈을 일삼던 자들로, 이스라엘과 처음 싸움을 벌였던 민족입니다. 그들은 결국 이스라엘에 의해 멸망에 이를 것입니다(20; 17:8). 모세의 장인이 속한 겐 족속은 견고한 바위에 거처와 보금자리를 두는 복을 누릴 것이나, 앗수르의 발흥으로 인해 수난을 당할 것입니다(21~24). 하나님은 단순한 이스라엘의 수호신이 아니라 온 세계의 모든 역사를 이끄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교회에만 계신 분이 아니라 온 땅을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 적용

    하나님이 교회를 특별하게 사용하고 계심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불신자와 기독교인 사이에서 무조건 기독교인의 편이 되어 주는식으로 단순하게 역사하진 않으십니다. 그런 생각은 이방인들이 생각했던 민족 신 개념과 다를 바 없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단지 교회만 다니면 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게 살아야 합니다. 성경의 세계관을 확립해 세상 가운데서 올바른 신앙인으로 하나님의 진리를 세워 나가야 합니다.

     

    * 기도

    온 땅의 주인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모든 것은 온 땅의 주인되시는 하나님의 뜻대로 모든 것이 움직여집니다. 그런 크신 하나님을 믿고 따름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날마다 깨어 하나님의 진리를 삶으로 살아내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날짜 성경말씀 제목 작성자
    1740 2025-05-31 민수기 32:25-54 모든 것의 주인은 하나님 김한별
    1739 2025-05-30 민수기 31:13-24 진영을 정결하게 지키라 김한별
    1738 2025-05-30 민수기 31:1-12 교회의 원수는 하나님의 원수 김한별
    1737 2025-05-28 민수기 30:1-16 가정과 공동체를 보호하는 율법 김한별
    1736 2025-05-27 민수기 29:12-40 예배, 성실한 반복 김한별
    1735 2025-05-25 민수기 29:1-11 정결하게 준비되기 김한별
    1734 2025-05-25 민수기 28:16-31 감사와 회개의 절기 김한별
    1733 2025-05-24 민수기 28:1-15 매일, 매주, 매달의 예배 김한별
    1732 2025-05-23 민수기 27:12-23 새 시대의 권력 분립 김한별
    1731 2025-05-22 민수기 27:1-11 땅은 하나님이 주신 것 김한별
    1730 2025-05-21 민수기 26:52-65 믿음의 사람이 받을 기업 김한별
    1729 2025-05-20 민수기 26:1-51 새 언약, 새 기회 김한별
    1728 2025-05-18 민수기 24:10-25 온 땅 모든 민족의 하나님 김한별
    1727 2025-05-17 민수기 23:27-24:9) 하나님 편에 서라 김한별
    1726 2025-05-16 민수기 23:13-26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신다 김한별
    1 2 3 4 5 6 7 8 9 10 ...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