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부담스럽고 힘든 사역 앞에서
    2025-07-16 07:00:00
    김한별
    조회수   4
    날짜 2025-07-16
    성경말씀 디모데전서 6:1-10
    설교자명

    오늘의 말씀 묵상 716()

     

    * 찬송 찬179(주 에수의 강림이)

    * 말씀 디모데전서6:1-10

     

    1. 무릇 멍에 아래에 있는 종들은 자기 상전들을 범사에 마땅히 공경할 자로 알지니 이는 하나님의 이름과 교훈으로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2. 믿는 상전이 있는 자들은 그 상전을 형제라고 가볍게 여기지 말고 더 잘 섬기게 하라 이는 유익을 받는 자들이 믿는 자요 사랑을 받는 자임이라 너는 이것들을 가르치고 권하라

    3.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4. 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5.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6.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7.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 말씀 묵상 부담스럽고 힘든 사역 앞에서

    현실적으로 아무리 현신되고 능력 있는 사역자라 하더라도 교회를 섬기다 보면 힘들고 부담스럽기에 외면하고 싶은 일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오늘 바울은 어쩌면 교회 지도자로서 가장 부담스럽고 힘든 문제들을 제시하고 그것을 회피하지 말고 감당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1. 세상 질서와 교회질서(1~2a)

    당시 좋은 주인의 소유였습니다. 그런데 종과 주인이 함께 예수님을 영접했을 경우, 교회 내에서 이들의 관계가 애매했기에 지도자가 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곤란해지곤 했습니다. 이에 바울은 원칙을 제시합니다. 종과 상전이라 해도, 예수님을 믿었다면 이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입니다(2a). 그러나 종은 오히려 자기 상전들을 이전보다 더 잘 섬김으로써 주님의 이름과 교훈이 비방받지 않게 해야 합니다(1

    ). 현대에도 군부대 내에 있는 교회나 같은 직장을 다니는 성도들이 비슷한 문제를 겪습니다. 교회 밖에서 상사와 부하로 만났다고 하더라도, 그리스도인은 주님 안에서 한 형제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직장에서 더 좋은 상사, 더 좋은 부하가 되어야 합니다. 이처럼 세상 질서와 교회 질서를 혼동하지 않도록 세상에는 덕을 끼치고, 교회의 질서가 그로 인해 어지러워지지 않게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2. 악한 자를 배제하기(2b~5)

    바울은 너는 이것들을 가르치고 권하라"는 말로 편지를 마감하며 주요 사항을 요약하기 시작합니다(2b). 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핵심 문제인 거짓 교사들이 일으킨 혼란을 종결시키기를 원했습니다(3). 거짓 교사들을 징계하고 내쫓는 것이 디모데에게 맡겨진 중요한 책무였습니다(4). 거짓 교사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매우 경건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경건을 꾸미며 외식하여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자들이었습니다(5). 이처럼 말씀에 집중하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변론과 언쟁을 통해 자기를 자랑하는 자들은 지도자가 가르치고 책망해야 합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라는 속담처럼, 교회도 이런 소수의 몇 사람 때문에 분란을 겪습니다. 이런 일들에 대처하기는 상당히 부담스럽지만 성도는 힘들다는 이유로 사명을 외면해선 안됩니다.

    3. 자족하는 삶(6~10)

    이제 바울은 일상 가운데 사역자로서 지켜야 할 원칙, 자족함에 대해 가르칩니다(6). 바울은 교회로부터 생활비를 받지 않고 직접 일하여 자기가 쓸 것을 충당했기에 늘 넉넉하지 않은 생활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를 힘들어하지 않고 디모데에게도 자신처럼 재물에 얽매이지 않고 자족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라고 가르칩니다(7~8). 바울은 모든 사람이 재물에 대한 욕심 때문에 파멸한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그런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가르칩니다(9~10). 바울은 디모데를 사랑했고 그가 참된 부유함을 누리기를 원했기에 가난해도 자족하는 삶을 살라고 가르쳤습니다. 경제적 부족을 견디고 자족하기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기에, 이 문제로 인해 성도들이 낙심하고 넘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욱이 문제에 대해 마음의 무장을 강화해야 합니다.

     

    * 적용

    교회를 섬기는 일은 영광스러운 사명이지만, 그 가운데 여러 힘들고 피하고 싶은 일들이 생기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힘들고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눈앞의 문제를 회피한다면 주님의 몸인 교회에 만성 질병이 있음을 알면서도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것과 같습니다. 주님이 세상을 치유하시기 위해 당신의 몸을 주셨던 것을 기억하며 교회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 기도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져야 합니다. 온전한 말씀으로,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충만함으로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바로 그 교회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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