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날짜 | 2025-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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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 | 디모데전서 5:17-25 |
설교자명 |
오늘의 말씀 묵상 7월 15일(화)
* 찬송 찬196(성령의 은사를)
* 말씀 디모데전서5:17-25
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
18.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19. 장로에 대한 고발은 두세 증인이 없으면 받지 말 것이요
20. 범죄한 자들을 모든 사람 앞에서 꾸짖어 나머지 사람들로 두려워하게 하라
21.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내가 엄히 명하노니 너는 편견이 없이 이것들을 지켜 아무 일도 불공평하게 하지 말며
22.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하지 말며 네 자신을 지켜 정결하게 하라
23.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위장과 자주 나는 병을 위하여는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24. 어떤 사람들의 죄는 밝히 드러나 먼저 심판에 나아가고 어떤 사람들의 죄는 그 뒤를 따르나니
25. 이와 같이 선행도 밝히 드러나고 그렇지 아니한 것도 숨길 수 없느니라
* 말씀 묵상 – 존경과 공의로 교회를 세우라
바울은 이제 교회 지도자인 장로와 관련된 지침과 권면을 디모데에게 전합니다. 나아가 교회 내의 죄를 다루는 태도와 치리 문제, 그리고 디모데를 위한 개인적 권면으로 목회의 실제적인 지침들을 계속 이어 갑니다.
1. 합당한 존경, 마땅한 보상(17~18절)
바울은 교회를 잘 다스리는 장로들에 대한 존경과 마땅한 보상을 강조합니다. 특히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장로들을 더욱 존경하라고 강조합니다(17절).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사역을 존경하는 태도는 교회 안의 영적 기류를 바르게 조성하며 다양한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하는 내적 건강성을 높여 줍니다. 바울은 구약의 말씀을 인용하여 수고하는 지도자가 그 수고에 합당한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함을 밝힙니다(18절).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지도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합당한 예우를 갖추는 것은 건강한 공동체를 세우는데 중요합니다. 성도들은 영적 지도자들의 사역을 귀하게 여기고, 물질적 후원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격려해야 합니다. 목회자의 삶을 주님이 책임지신다는 믿음과 그들의 삶을 마땅히 지원해야 하는 성도의 의무는 서로 충돌하지 않습니다. 합당한 존경과 마땅한 보상을 통해 교회 공동체가 건강하게 자라가는 모습을 주님은 원하십니다.
2. 신중한 판단, 공정한 권징(19~21절)
바울은 장로에 대한 고발 문제를 언급합니다. 먼저 “장로에 대한 고발은 두세 증인이 없이는 받지 말 것이요”(19절)라고 당부하는데, 이는 분명한 근거 없이 함부로 지도자를 비난하는 것을 경계합니다. 또한 “범죄한 자들을 모든 사람 앞에서 꾸짖어 나머지 사람들로 두려워하게 하라"(20절)고 권고합니다. 이는 교회의 거룩함과 질서를 유지하는 공정한 조치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듯 권징을 행할 때 공정하게 처리할 것을 디모데에게 엄중히 당부합니다(21절), 신중한 판단과 책임 있는 심판은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매우 중요한 원칙입니다. 구성원들은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판단하고, 잘못에 대해서는 합당한 책임을 물음으로써 신뢰를 구축해야 합니다. 하물며 믿음의 공동체는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은 서로 충돌하지 않습니다. 공정하지 않은 사랑은 변질되고, 사랑없는 공의는 결국 의를 이
루지 못합니다.
3. 신중한 임명, 개인적 정결(22~25절)
바울은 디모데에게 지도자를 세우는 일에 신중을 기하고 개인적인 순결을 유지하며, 다른 사람의 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권면합니다. 먼저 지도자를 성급하게 임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지적합니다(22절). 그리고 디모데에게 건강을 위해 포도주를 조금씩 사용할 것을 권면합니다(23절). 또 죄나 선행이 결국에는 드러나게 된다는 말씀을 통해 모든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을 상기시키며 현재의 삶을 돌아보게 합니다(24~25절). 중요한 직책을 맡길 때 신중한 검증과 평가를 거치는 것은 공동체의 발전에 필수적입니다. 또 건강과 도덕적 순결을 유지하는 것은 개인의 삶뿐 아니라 공동체의 신뢰를 쌓는 데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죄악도, 선행도 결국 드러날 것을 믿으며 신중하고 정결하게 자신과 남을 세워야 합니다.
* 적용
어느 공동체나 그렇듯이 교회도 지도자가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지도자를 마땅히 존중해야 하고, 지도자의 죄에 대해 공정하고 바르게 처리해야 합니다. 모든 죄는 결국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도자뿐 아니라 모든 성도가 죄를 철저히 경계하고 자신을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교회는 하나님의 거룩한 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
* 기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진 주님의 사자를 존중하는 성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더 깊이 가르치는 주의 일꾼들이 하나가 되어 하나님 보시기에 바르고 건강한 교회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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