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공동체 구성원들을 대하는 실제적 지침
    2025-07-14 07:00:00
    김한별
    조회수   4
    날짜 2025-07-14
    성경말씀 디모데전서 5:1-16
    설교자명

    오늘의 말씀 묵상 714()

     

    * 찬송 찬312(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 말씀 디모데전서5:1-16

     

    1.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버지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에게는 형제에게 하듯 하고

    2. 늙은 여자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

    3. 참 과부인 과부를 존대하라

    4.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그들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5. 참 과부로서 외로운 자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주야로 항상 간구와 기도를 하거니와

    6. 향락을 좋아하는 자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

    7. 네가 또한 이것을 명하여 그들로 책망 받을 것이 없게 하라

    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9. 과부로 명부에 올릴 자는 나이가 육십이 덜 되지 아니하고 한 남편의 아내였던 자로서

    10.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 혹은 자녀를 양육하며 혹은 나그네를 대접하며 혹은 성도들의 발을 씻으며 혹은 환난 당한 자들을 구제하며 혹은 모든 선한 일을 행한 자라야 할 것이요

    11. 젊은 과부는 올리지 말지니 이는 정욕으로 그리스도를 배반할 때에 시집 가고자 함이니

    12. 처음 믿음을 저버렸으므로 정죄를 받느니라

    13. 또 그들은 게으름을 익혀 집집으로 돌아 다니고 게으를 뿐 아니라 쓸데없는 말을 하며 일을 만들며 마땅히 아니할 말을 하나니

    14. 그러므로 젊은이는 시집 가서 아이를 낳고 집을 다스리고 대적에게 비방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말기를 원하노라

    15. 이미 사탄에게 돌아간 자들도 있도다

    16. 만일 믿는 여자에게 과부 친척이 있거든 자기가 도와 주고 교회가 짐지지 않게 하라 이는 참 과부를 도와 주게 하려 함이라

     

    * 말씀 묵상 공동체 구성원들을 대하는 실제적 지침

    바울은 영적 아들인 디모데에게 교회 성도들을 섬기기 위한 실제적인 지침을 전하는데, 연장자, 젊으니, 과부 등 대상에 따라 어떻게 존중하고 배려하며, 교회의 질서를 유지해야 하는지 그 방법과 원리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건강한 교회의 내적 질서와 사회적 책임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1. 모든 세대를 향하여(1~2)

    바울은 먼저 교회 내의 연장자와 젊은 세대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교훈합니다. 연장자를 대할 때는 꾸짖기보다는 권면하되, 부모를 대하듯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하라고 가르칩니다(1). 디모데가 교회에서 연장자를 가르치거나 권면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때 연장자를 존중하며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연로한 여성도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라는 권면도 같은 맥락입니다(2). 한편 젊은 남자 성도는 형제처럼, 젊은 여자 성도는 순결한 마음으로 자매처럼 대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2). 이는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초대교회는 일종의 확대가족이나 작은 부족 공동체와 같은 모습을 보였습니다(2:44~47). 이 점이 현대 교회가 직면한 본질적 문제 가운데 하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교회가 하나님을 모시는 가족 공동체임을 기억하고, 서로를 받아들이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사회에서도 서로 존중하는 것은 기본 예의입니다. 교회는 서로를 더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젊은 세대는 연장자들의 삶을 존중하고 경청하며, 연장자들은 젊은 세대의 열정과 가능성을 격려하고 지지해야 합니다. 또한 이성 간에는 순결하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2. 특별한 사람을 위하여(3~16)

    이어서 교회 공동체가 과부를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를 제시합니다. 바울은 먼저 참 과부, 즉 의지할 가족이 없는 외로운 과부를 존중하고 돌보라고 명령합니다(3). 그러나 자녀나 손자들이 있는 경우에는 그들이 가족을 부양하도록 하여 교회의 재정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말합니다(4). 한편 바울은 교회에 등록될 과부의 자격 요건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60세 이상으로, 한 남편의 아내였으며 선행의 증거가 있는 자여야 한다고 말합니다(9~10). 젊은 과부의 경우에는 재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낳아 가정을 다스리도록 권면합니다(14). 바울은 이러한 지침을 통해 상호 지원과 돌봄의 기준을 세우고, 영적 가족으로서 교회의 역할이 시행될 수 있도록 기초를 놓은 것입니다. 오늘날 국가는 국민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교회 공동체는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돌볼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홀로 된 여성이나 노인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때 바울이 제시한 것과 같은 원칙에 따라 지혜롭고 일관되게, 오해 없이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이 있는 경우에는 가족의 책임을 우선시하고, 교회는 도움이 시급한 사람들에게 실질적 지원을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교회의 재정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되 어야 하며, 모든 성도가 원망 없이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며 조화롭게 협력해야 합니다.

     

    * 적용

    바울은 교회 공동체 내 다양한 관계 속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줍니다. 혈연관계를 넘어 영적인 가족으로서 서로를 존중하며 건강한 관계를 맺어야 하고, 교회는 도움이 필요한 참 과부를 돌보되, 지혜롭게 원망 없이 원칙을 지키며 대해야 합니다. 이렇게 모든 성도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지혜롭게 공동체를 섬기고 도울 때, 이 땅에서도 천국을 누리는 하늘가족으로 살게 될 것입니다.

     

    * 기도

    공동체를 주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안에 세워지 교회의 공동체를 날마다 돌보고 사랑으로 품으며 기도의 입술이 멈추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날짜 성경말씀 제목 작성자
    1786 2025-07-16 디모데전서 6:1-10 부담스럽고 힘든 사역 앞에서 김한별
    1785 2025-07-15 디모데전서 5:17-25 존경과 공의로 교회를 세우라 김한별
    1784 2025-07-14 디모데전서 5:1-16 공동체 구성원들을 대하는 실제적 지침 김한별
    1783 2025-07-13 디모데전서 4:6-16 지도자를 위한 지침 김한별
    1782 2025-07-12 디모데전서 3:14-4:5 교회를 위한 지침 김한별
    1781 2025-07-11 디모데전서 3:1-13 지도자를 세우는 기준 김한별
    1780 2025-07-10 디모데전서 2:1-15 안팎으로 사역하라 김한별
    1779 2025-07-09 디모데전서 1:12-20 선한 싸움을 싸우라 김한별
    1778 2025-07-08 디모데전서 1:11 가르치고 살아야 할 것 김한별
    1777 2025-07-07 시편 89:38-52 탄식할 때에라도 김한별
    1776 2025-07-06 시편 89:19-37 언약의 하나님 김한별
    1775 2025-07-05 시편 89:1-18 언약 백성의 특권 김한별
    1774 2025-07-04 시편 88:1-18 깊은 어둠 속에서도 김한별
    1773 2025-07-03 시편 87:1:7 시온의 영광 김한별
    1772 2025-07-02 시편86:1-17 고난 중 드릴 기도 김한별
    1 2 3 4 5 6 7 8 9 10 ...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