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안팎으로 사역하라
    2025-07-10 07:00:00
    김한별
    조회수   7
    날짜 2025-07-10
    성경말씀 디모데전서 2:1-15
    설교자명

    오늘의 말씀 묵상 710()

     

    * 찬송 찬465(주 믿는 나 날 위해)

    * 말씀 디모데전서2:1-15

     

    1.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2.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3.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6.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

    7. 이를 위하여 내가 전파하는 자와 사도로 세움을 입은 것은 참말이요 거짓말이 아니니 믿음과 진리 안에서 내가 이방인의 스승이 되었노라

    8.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9.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단정하게 옷을 입으며 소박함과 정절로써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10.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

    11. 여자는 일체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

    12. 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오직 조용할지니라

    13.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하와가 그 후며

    14. 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고 여자가 속아 죄에 빠졌음이라

    15. 그러나 여자들이 만일 정숙함으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의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

     

    * 말씀 묵상 안팎으로 사역하라

    앞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의 진리를 강조하며 디모데에게 거짓 가르침을 경계하여 맞서 싸울 것을 당부했던 바울은, 이제 세상을 위한 기도와 교회 안의 질서에 대해 언급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교회 안팎의 태도를 점검하고 더욱 성숙한 사명자로 공동체와 자신을 세우도록 도전받습니다.

     

    1. 세상을 위해 기도하라(1~7)

    본문의 첫 부분은 모든 사람을 위한 중보기도와 간구의 중요성을 언급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통치와 평화로운 삶을 위해 기도하라고 강조하며, 왕과 위정자들을 포함해 모든 사람을 위한 기도를 우선 과제로 제시합니다. 당시 초대교회는 로마의 강력한 권위 아래 있었기에 황제를 위한 기도가 우상숭배와 관련된 노력처럼 비칠 위험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기도는 모든 믿는 자가 하나님께 순복하고 은혜받는 기회임을 상기시킵니다(1~2). 이 기도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신다는 하나님의 의지와 맞닿아 있습니다(3~4). 또한 바울은 예수그리스도께서 유일한 중보자로서 당신을 '모든 사람을 위한 속죄 제물로 드렸음을 언급합니다(5~6). 요컨대 모든 사람의 구원을 하나님이 원하셔서 그리스도께서 모든 이를 위해 돌아가셨으니, 우리도 세상 모두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권력자들을 포함해 모두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복음을 온 세상에 퍼뜨리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우리에게도 바울의 가르침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는 개인적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가 속한 공동체와 지구 반대편의 세상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이는 이념의 차이나 환경의 한계를 넘어 하나님 중심의 사랑과 구원을 실천하는 자세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로 평화와 정의를 구할 때, 우리의 기도는 다른 이들에게 구원의 소망을 전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2. 질서 안에서 순종하라(8~15)

    바울은 이어 성도가 예배하는 태도와 남성과 여성의 역할에 대해 다릅니다. 바울은 남성들에게 화를 내거나 다투기보다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라고 권면합니다(8). 당시 남성들이 회당에서 종종 논쟁을 벌이고, 종교적 열정으로 분열을 일으키는 상황을 고려하면, 이 말은 공동체 질서의 주요 원칙인 '평화''하나됨'을 뒷받침합니다. 여성에 대한 권면 부분은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접근해야 합니다. 당시 여성이 학문이나 공적 예배에서 주도적 역할을 감당하는 것은 관습과 배치되었고, 교회의 질서를 해친다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배경 속에서 여성들이 겸손한 태도를 갖고 배움에 참여하며, 평온한 자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합니다(11~12). 이는 여성의 가치나 자유를 폄하하려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질서 유지를 통해 복음이 왜곡되지 않고 올바르게 드러나도록 한 조치로 보아야 합니다. 특히 바울은 창조와 타락의 순서를 강조하며, 여성이 히브리 전통 안에서 더 큰 책임을 가진 존재로 묘사되는 맥락을 언급합니다(13~14). 마지막 절에서는 구원의 길을 통해 모든 믿음의 여성이 사랑과 믿음을 실천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명을 완전히 이룰것을 언급하며 소망을 전합니다(15).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는 하나님 앞에서 공동체를 세울 책임이 있습니다. 성도 모두가 하나님의 순리에 순종하며 서로 존중한다면, 교회는 성장과 화목을 이루어 갈 것입니다.

     

    * 적용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신앙의 균형과 성도 간의 단합에 근거가 되는 중요한 가르침을 제공합니다. 성도들은 이 본문을 통해 교회 안과 밖에서의 태도를 돌아보고, 더욱 성숙하며 겸손한 신앙의 삶에 이르도록 자신을 격려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사명을 위해 기도하고, 질서 속에 순종하며 화목을 이루는 성도가 됩시다

     

    * 기도

    우리를 사명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그 사명을 받은 우리, 감당하길 원합니다. 세상 가운데 나아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게 하소서. 또한 하나님의 질서 안에 공동체를 세워 나가는데 앞장서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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