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드러난 비밀
    2025-08-15 07:00:00
    김한별
    조회수   2
    날짜 2025-08-15
    성경말씀 에스겔 17:11-24
    설교자명

    오늘의 말씀 묵상 815()

     

    * 찬송 찬85(구주를 생각만 해도)

    * 말씀 에스겔17:11-24

     

    1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2. 너는 반역하는 족속에게 묻기를 너희가 이 비유를 깨닫지 못하겠느냐 하고 그들에게 말하기를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왕과 고관을 사로잡아 바벨론 자기에게로 끌어 가고

    13. 그 왕족 중에서 하나를 택하여 언약을 세우고 그에게 맹세하게 하고 또 그 땅의 능한 자들을 옮겨 갔나니

    14. 이는 나라를 낮추어 스스로 서지 못하고 그 언약을 지켜야 능히 서게 하려 하였음이거늘

    15. 그가 사절을 애굽에 보내 말과 군대를 구함으로 바벨론 왕을 배반하였으니 형통하겠느냐 이런 일을 행한 자가 피하겠느냐 언약을 배반하고야 피하겠느냐

    16.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바벨론 왕이 그를 왕으로 세웠거늘 그가 맹세를 저버리고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그 왕이 거주하는 곳 바벨론에서 왕과 함께 있다가 죽을 것이라

    17. 대적이 토성을 쌓고 사다리를 세우고 많은 사람을 멸절하려 할 때에 바로가 그 큰 군대와 많은 무리로도 그 전쟁에 그를 도와 주지 못하리라

    18. 그가 이미 손을 내밀어 언약하였거늘 맹세를 업신여겨 언약을 배반하고 이 모든 일을 행하였으니 피하지 못하리라

    19. 그러므로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가 내 맹세를 업신여기고 내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내가 그 죄를 그 머리에 돌리되

    20. 그 위에 내 그물을 치며 내 올무에 걸리게 하여 끌고 바벨론으로 가서 나를 반역한 그 반역을 거기에서 심판할지며

    21. 그 모든 군대에서 도망한 자들은 다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그 남은 자는 사방으로 흩어지리니 나 여호와가 이것을 말한 줄을 너희가 알리라

    22.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백향목 꼭대기에서 높은 가지를 꺾어다가 심으리라 내가 그 높은 새 가지 끝에서 연한 가지를 꺾어 높고 우뚝 솟은 산에 심되

    23. 이스라엘 높은 산에 심으리니 그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백향목이 될 것이요 각종 새가 그 아래에 깃들이며 그 가지 그늘에 살리라

    24. 들의 모든 나무가 나 여호와는 높은 나무를 낮추고 낮은 나무를 높이며 푸른 나무를 말리고 마른 나무를 무성하게 하는 줄 알리라 나 여호와는 말하고 이루느니라 하라

     

    * 말씀 묵상 드러난 비밀

    본문은 17장의 수수께끼와 비유에 대한 해석과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강대국들인 바벨론과 애굽 사이에서 유다 왕들이 보인 불충과 배신이 역사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펼쳐지는지 드러냅니다. 본문은 이 비유에 대한 하나님의 해석과 함께, 새로운 소망을 제시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1. 비유에 대한 해석(11~21)

    여호와께서 비유의 의미를 반역하는 족속에게 알리라고 에스겔에게 말씀하십니다(12), 바벨론 왕이 유다 왕과 고관들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끌고 갔고, 왕족 중 하나를 선택해 언약을 세우고 맹세하게 했으며, 그 언약을 지켜야 나라가 설 수 있게 했습니다(13~14). 이는 바벨론의 속국 정책입니다. 그런데 시드기야 왕은 바벨론 왕을 배반하고 애굽에 도움을 요청합니다(15). 결국 시드기야는 바벨론으로 끌려 가 그곳에서 죽임을 당하고 남은 군대는 모두 흩어질 것입니다(16. 20~21). 인간의 피와 힘을 의지해 하나님과의 언약을 저버리는 행위는 반드시 비참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시드기야 왕의 어리석은 선택은 언약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눈 앞의 위기만을 모면하려 할 때 어떤 파국을 맞이하는지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신명기 28:15"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를 것이니"라고 경고합니다. 우리도 하나님과의 약속을 소홀히 여기거나 어길 때가 종종 있습니다. 당장의 어려움이나 불안감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보다 세상의 방법이나 해결책을 먼저 찾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드기야 왕의 실패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함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가장 복된 삶이고, 어떤 위기 앞에서도 안전한 삶입니다.

     

    2. 메시아적 약속(22~24)

    수수께끼와 비유는 주의 언약으로 마무리됩니다. 놀라운 반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라는 선언으로 에스겔은 새로운 신탁이 시작됨을 알리며 하나님이 친히 백향목 꼭대기에서 높은 가지를 꺾어 심으실 것을 예언합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이 시드기야 왕을 세웠던 비유를 반복하되, 그 시행자를 참된 왕이신 하나님으로 바꾼 것입니다. 하나님이 백향목 꼭대기에서 높은 가지를 꺾어다 높은 산에 심으시니 가지가 무성해지고 열매를 맺어 아름다운 백향목이 되어 새들이 깃들 것입니다(23), 높은 나무를 낮추고 낮은 나무를 높이시는 역사의 주관자 하나님을 세상 모든 사람이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24), 인간의 반복적인 불순종과 실패와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은 새로운 소망을 심으시는 분입니다. 이사야 11:1"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라고 예언하며, 메시아를 통해 궁극적인 회복이 이루어지리라 예고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당신의 놀라운 계획을 분명하게 이루어 가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으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낮아진 자를 높이시고, 마른 땅에 새 순을 돋게 하시는 하나님을 굳게 신뢰해야 합니다.

     

    * 적용

    본문의 역사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가볍게 여기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깨닫게 합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새로운 소망을 심으시고, 당신의 능력으로 모든 것을 회복시키시리라는 약속은 우리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과의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며, 그분의 주권적인 능력과 회복의 약속을 굳게 믿고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 기도

    우리의 가장 안전한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주인되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언약 아래 살아가는 언약의 백성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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