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2026-05-12 07:00:00
    김한별
    조회수   5
    날짜 2026-05-12
    성경말씀 고린도전서 1:26-31
    설교자명

    오늘의 말씀 묵상 512()

     

    * 찬송 찬306(죽을 죄인 살려주신)

    * 말씀 고린도전서1:26-31

     

    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31.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 말씀 묵상 -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일본에는 '킨츠기'(Kintsugi)라는 전통 도자기 수리기법이 있습니다. 깨진 도자기를 버리지 않고 금으로 그 틈을 메워 다시 붙이는 기법입니다. 흉이 될 뻔했던 금이 오히려 가장 눈에 띄는 선이 되어 그릇을 새롭게 합니다. 수리를 마친 도자기는 깨지기 전보다 더 귀한 예술품으로 대접받습니다. 우리 인생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깨지고 금간 우리를 부르십니다. 그리고 그 틈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채워 주십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전한 메시지도 바로 이 역설의 은혜입니다.

     

    1. 하나님은 공로가 아니라 은혜를 보십니다(26~28)

    고린도 교회 안에는 분열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서로를 비교하며 누가 더 뛰어난지, 누구를 따르는 것이 더 유리한지 따졌습니다. 그들에게 바울이 묻습니다. 여러분이 처음 부르심을 받았을 때를 기억하십니까?" 돌아보니 그들 중에는 세상의 기준으로 지혜로운자, 권세 있는 자, 가문 좋은자가 많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조건을 따져 사람을 선택하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강한 자를 세워 능력을 발취하게 하지만, 하나님은 약한 자를 세워 당신의 전능함을 증명하십니다. 그리하여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고 오직 그분을 의지할 수밖에 없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미디안 대군을 물리치실 때 수많은 군사를 돌려보내시고 300명만 남기셨습니다. 이스라엘이 많은 군사로 승리했다면 자기 힘을 자랑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적은 수를 통해 일하심으로 오직 하나님의 구원만 드러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갈릴리의 평범한 어부들을 택해 교회의 기초를 세우셨고, 손가락질 받던 세리 마태를 불러 제자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대단한 인물이어서 우리를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부족한 우리를 통해 당신의 위대하심을 나타내시기 위해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강함보다 약함을 통해 일하십니다. 그 약함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만을 고백하게 하십니다.

     

    2. 자랑의 방향을 바꾸십시오(29~31)

    이제 우리의 자랑이 달라져야 합니다. 세상의 지혜는 결국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고, 힘 있는 자와의 연합은 경쟁과 분열, 그리고 실망만을 남깁니다. 그러나 왕이신 예수님과 연합하면 전혀 다른 차원의 복을 얻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지혜가 되셨고, 의로움이 되셨고, 거룩함이 되셨으며 구원이 되셨습니다.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자격도, 세상과 구별되어 살아가는 삶도, 죄에서 자유롭게 된 은혜도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집니다. 우리의 조건이나 업적이 아니라 오직 주님이 이루신 일입니다. 주님 한 분만으로 충분하기에 우리는 더 이상 세상의 인정에 목맬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의 지혜는 결국 우리를 빈손으로 만들지만, 하나님의 지혜인 예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 그 이상의 풍성함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자랑은 '무엇을 가졌는가'가 아니라 '누구 안에 있는가'가 되어야 합니다. 자랑하려는 자는 오직 주 안에서 자랑하십시오.

     

    * 적용

    혹시 스스로 부족한 점 때문에 괴로우신가요? 남들보다 못한 배경이나 지울 수 없는 상처 때문에 자신을 깨진 그릇처럼 생각하고 있나요? 우리의 약함은 하나님 나라에서 결코 핸디캡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두 가지를 마음에 새기길 원합니다. 첫째, 자신의 약함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그 약함이야말로 하나님의 능력이 머무는 자리입니다. 둘째, 사람을 자랑하지 말고 주님만 자랑하십시오. 세상의 줄을 붙들려 애쓰기보다, 우리 인생을 충만하게 하시는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십시오.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주님만 의지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놀라운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의 상처와 약함 위에, 하나님이 새로운 작품을 빚어 가실 것입니다. 이를 기대하며 오늘도 감사함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 기도

    약하고 보잘 것 없는 우리를 택하시어, 자녀 삼아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우리가 자랑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삽자가 뿐임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자랑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매일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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