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날짜 | 2025-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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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 | 로마서1:8-17 |
설교자명 |
오늘의 말씀 묵상 9월 2일 (화)
* 찬송 찬94(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 말씀 로마서1:8-17
8. 먼저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에 관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9.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10. 어떻게 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11. 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12.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13.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14.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15.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 말씀 묵상 – 복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
바울은 로마 성도들의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을 감사하며, 로마에 복음이 전하길 원합니다. 바울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합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삽니다.
- 서로를 세워준다(8-11절)
복음은 서로 세워 주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그는 아직 로마 교회를 방문하지 못했지만, 먼저 그들의 믿음을 듣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8절).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였던 로마, 그 한복판에서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의 삶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믿음은 결코 감춰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가정과 직장, 이웃 속에서도 믿음은 삶으로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바울은 감사에만 머물지 않고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어떻게 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10절). 그는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로마교회 성도들과 신령한 은사를 나누고, 서로가 믿음 안에서 위로받고 견고하게 세워지기를 바랐습니다(11절). 예수님의 제자들이 함께 사명을 감당했듯, 우리도 바울처럼 신앙 공동체 안에서 사명을 이루어야 합니다.
2. 막할지라도, 거부할지라도(12-15절)
사명을 이루는 길이 쉽진 않습니다. 바울은 여러 차례 로마를 방문하려 했지만, 무슨 이유인지 길이 막히고 말았습니다(13절). 그러나 바울은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복음에 빚진 자였기 때문입니다.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14절). 복음으로 인해 삶이 송두리째 바뀐 바울에게는, 이 빚을 갚는 것이 인생의 사명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15절)고 고백합니다. 복음을 말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마음, 이 마음이 오늘 우리 안에도 살아 있습니까? 복음을 전하는 일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 “기도할게요”라고 말하며 손을 내미는 것이 복음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거절 당하리라는 생각 때문에 망설입니다.
3.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16-17절)
선언합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16절). 여기서 '부끄러워하다'(에파이스퀴노마이)는 단순히 창피해한다는 의미를 넘어, 두려워하거나 주저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즉 바울은 어떤 상황에서도 복음을 주저하지 않고 담대히 전하겠다는 결단을 고백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16절). 여기서 '능력'(뒤나미스)은 폭발적이고 초월적인 하나님의 능력을 가리킵니다. 절망 속에 있는 영혼을 변화시키고 죽어 가는 생명을 살리는 능력입니다. 예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세상이 미련하게 여기더라도, 복음은 죽음을 생명으로,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하나님의 지혜이자 능력입니다. 복음은 우리가 이 땅의 보이는 것들에 이끌리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 안에서 믿음으로 살아가게 합니다. 복음은 믿음으로 시작해서 믿음으로 완성되는 여정입니다(17절). 하나님의 은혜로 의인이 된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이 땅을 살아갑니다.
* 적용
복음이 필요한 사람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리고 작은 행동이더라도 믿음을 실천해 보십시오. 능력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음을 전할 용기와 지혜를 주십니다. 복음에 빚진 자로, 날마다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 기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 복음에 빚진 자로서 복음으로 살아가고 복음을 전하고 복음을 살아내길 원합니다. 우리에겐 능력이 없습니다. 성령이여 충만하게 임하사,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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