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날짜 | 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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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 | 에스겔 24:1-14 |
설교자명 |
오늘의 말씀 묵상 8월 30일 (토)
* 찬송 찬261(이 세상의 모든 죄를)
* 말씀 에스겔24:1-14
1. 아홉째 해 열째 달 열째 날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날짜 곧 오늘의 이름을 기록하라 바벨론 왕이 오늘 예루살렘에 가까이 왔느니라
3. 너는 이 반역하는 족속에게 비유를 베풀어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가마 하나를 걸라
4. 건 후에 물을 붓고 양 떼에서 한 마리를 골라 각을 뜨고 그 넓적다리와 어깨 고기의 모든 좋은 덩이를 그 가운데에 모아 넣으며 고른 뼈를 가득히 담고 그 뼈를 위하여 가마 밑에 나무를 쌓아 넣고 잘 삶되 가마 속의 뼈가 무르도록 삶을지어다
5.
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피를 흘린 성읍, 녹슨 가마 곧 그 속의 녹을 없이하지 아니한 가마여 화 있을진저 제비 뽑을 것도 없이 그 덩이를 하나하나 꺼낼지어다
7. 그 피가 그 가운데에 있음이여 피를 땅에 쏟아 티끌이 덮이게 하지 않고 맨 바위 위에 두었도다
8. 내가 그 피를 맨 바위 위에 두고 덮이지 아니하게 함은 분노를 나타내어 보응하려 함이로라
9.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화 있을진저 피를 흘린 성읍이여 내가 또 나무 무더기를 크게 하리라
10. 나무를 많이 쌓고 불을 피워 그 고기를 삶아 녹이고 국물을 졸이고 그 뼈를 태우고
11. 가마가 빈 후에는 숯불 위에 놓아 뜨겁게 하며 그 가마의 놋을 달궈서 그 속에 더러운 것을 녹게 하며 녹이 소멸되게 하라
12. 이 성읍이 수고하므로 스스로 피곤하나 많은 녹이 그 속에서 벗겨지지 아니하며 불에서도 없어지지 아니하는도다
13. 너의 더러운 것들 중에 음란이 그 하나이니라 내가 너를 깨끗하게 하나 네가 깨끗하여지지 아니하니 내가 네게 향한 분노를 풀기 전에는 네 더러움이 다시 깨끗하여지지 아니하리라
14. 나 여호와가 말하였은즉 그 일이 이루어질지라 내가 돌이키지도 아니하고 아끼지도 아니하며 뉘우치지도 아니하고 행하리니 그들이 네 모든 행위대로 너를 재판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말씀 묵상 – 끓는 가마 속의 심판
이스라엘 장로들이 에스겔을 찾아왔던 때(20:1. 제7년 다섯째 달 10일, BC 591년)로부터 2년 반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장로들의 바람과 달리, 시드기야의 어리석은 선택으로 인해 예루살렘은 바벨론 군대에 의해 완전히 포위되었습니다. 에스겔이 이미 예언했던 대로 예루살렘은 완전히 파괴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이 어떤 최후를 맞이할지 충격적인 비유를 통해 선포하십니다.
1. 심판의 가마솥이 된 예루살렘(1~~8절)
에스겔은 구체적인 날짜, '아홉째 해 열째 달 열째 날'을 언급하며 예언을 시작합니다. 이는 현대 역법으로는 BC 588년 1월입니다(1절). 이날은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포위한 날이며, 에스겔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을 증명하는 날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솥을 걸고, 물을 붓고, 양의 넓적다리와 어깨 등 좋은 부위와 뼈를 같이 넣고 끓이라고 하십니다. 이는 예루살렘의 고관들이 이 성은 가마요 우리는 고기라"라고 한 말을 재현한 것입니다(3~5a절; 11:3). 이 말은 아무리 밖에서 불을 때어도(공격을 해도) 가마솥(예루살렘)이 깨어질 리 없으니 그 안의 고기(사람들)는 안전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자만을 심판의 상징으로 뒤집으셔서 그들이 자랑하던 성이 심판의 가마솥이 되게 하십니다. 가마솥에 계속 불을 때면 그 안의 뼈까지 물러져 버리는 것을 보이시며, 포위당한 예루살렘의 상황이 얼마나 처
참할까를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5절). 하나님은 예루살렘이 녹이 제거되지 않은 가마솥, 즉 피 흘린 죄악으로 오염된 성읍이라고 말씀하시며(6절). 그 안에 피가 있는데 그것을 쏟아 흙으로 덮지 않고 바위 위에 두었다고 하십니다(7~8절). 이는 예루살렘에서 벌어진 악행들이 다 드러났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지 않을 것처럼 행동합니다. 그러나 심판의 날은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습니다.
2. 더욱 강해지는 심판의 불(9~14절)
예루살렘을 다스리던 자들의 뻔뻔스러운 태도는 더 무거운 심판을 자초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불을 더욱 크게 하여 그 안에 있는 고기를 녹이고 국물을 졸이고 뼈를 태울 때까지, 아예 그 가마솥까지 다 녹을 때까지 태우라 하십니다(8~11절). 예루살렘 성이 자기들을 지켜주리라는 백성의 기대는 강력한 하나님의 심판에 다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예루살렘 사람들이 바벨론의 공격을 막기 위해 수고하겠지만 아무 소용없는 이유는 그 안에 있는 녹, 즉 죄악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12절). 죄악이 없어지기 전까지는 하나님의 심판이 끝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 우상숭배와 같은 음란의 죄악이 씻겨 나가지 않았습니다(13절). 이는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죄를 부인하고 있다는 뜻으로, 이런 자들에게는 완전히 부수고 새롭게 시작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이 심판이 반드시 실행될 것을 확언하십니다(14절). 바벨론 군대는 후퇴하지 않을 것이며, 성벽과 왕궁과 성전이 모두 파괴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이 계속 미뤄지리라 기대하겠지만, 심판은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실행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는 방법은 철저한 회개 뿐입니다. 회개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면 죄의 오염은 더욱 깊어져 제거하기 어려워지고, 결국 모든 것을 초기화할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됩니다. 회개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 적용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은 회개하라는 선지자들의 계속된 외침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 성벽, 애굽의 군대, 의료적 책략을 의지하려 했고,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우상 숭배의 죄악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이런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아직 평안할 때, 아직 하나님의 회초리가 준비되기 전에 나의 모든 부끄러움과 죄악을 주님 앞에 내려놓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 기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그 외침 가운데 나의 죄를 철저하게 회개하길 원합니다. 죄악의 심판이 우리의 심판이 되지 않도록 늘 깨어 말씀 가운데 나아가게 하소서.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를 가치없게 만들어버리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고, 예수님의 십자가 가치답게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번호 | 날짜 | 성경말씀 | 제목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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