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겟세마네에서 배우는 순종의 기도
    2026-03-28 07:00:00
    김한별
    조회수   10
    날짜 2026-03-28
    성경말씀 마태복음 26:26-46
    설교자명

    오늘의 말씀 묵상 328()

     

    * 찬송 찬154(생명의 주여 면류관)

    * 말씀 마태복음26:36-46

     

    3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40.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42.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43.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피곤함일러라

    44. 또 그들을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45. 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46.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 말씀 묵상 - 겟세마네에서 배우는 순종의 기도

    제자들과 함께 감람산에 오르신 예수님은, 깊은 슬픔과 고민 속에서 아버지께 엎드려 기도하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지쳐 잠들고 맙니다. 이 장면은 제자들의 연약함과,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시기 위해 몸부림치며 기도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우리 역시 인생의 겟세마네와 같은 순간들을 만납니다.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길 앞에서, 성도 된 우리는 어떻게 기도하며, 어떤 마음으로 순종의 길을 걸어갈 수 있을까요?

     

    1. 예수님이 우리의 아픔을 아시는 분임을 기억하라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따로 데리고 기도하러 가십니다. 그 자리에서 예수님은 슬퍼하시며 괴로워하시고,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고뇌는 죄인을 대신해 하나님의 진노의 잔인 십자가를 앞둔 영혼의 고통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마음이 찢어질 듯한 슬픔을 감당하신 분입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죽을 것 같은 어두운 시간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우리의 고통을 멀리서 관찰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땀방울이 피가 되기까지 씨름하신 주님이 오늘도 우리의 마음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십니다. 이 주님을 기억하며, 고통의 자리에서 주님께 나아와 솔직하게 마음을 쏟아놓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 깨어 기도하라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엎드려 기도하십니다. 십자가의 고통과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피하고 싶은 마음을 숨기지 않으시면서도, 결국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겠다고 기도하십니다. 이때 제자들은 모두 잠들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향해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피곤한 그들의 형편을 아시면서도, 육신의 연약함을 은혜로 이겨내길 바라셨습니다. 깨어 기도할 때, 믿음이 흔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말씀대로 살고 싶고, 기도하며 살고 싶지만, 고단함, 분주함, 영적 무감각 때문에 정작 가장 중요한 순간에 잠들어 버릴 때가 있습니다. 시험에 들지 않는 길은 특별한 비법이 아니라, 단순하지만 꾸준한 "깨어 있는 기도"입니다. 유혹과 시험 앞에서 깨어 기도함으로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따라 끝까지 믿음 위에서는 성도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3. 하나님의 뜻에 기꺼이 순종하는 삶

    예수님의 기도는 이제 "가능하다면 지나가게 하옵소서"에서 "지나갈 수 없다면,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라는 순종의 고백으로 나아갑니다. 그 시각에도 제자들은 여전히 잠들어 있고, 눈이 피곤하여 깨어 있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세 번째로 같은 기도를 드리십니다. 그리고 대제사장들의 손에 넘겨질 때가 온 것을 아시고, 기도의 자리에서 일어나 담대히 십자가의 길을 향해 걸어가십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은 상황이 바뀌기 전에 이미 기도를 통해 마음의 방향을 정하셨습니다. 제자들은 기도하지 못해 곧 닥칠 위기 앞에서 흩어졌지만, 예수님은 기도로 무장해 십자가의 순종을 끝까지 걸어가셨습니다. 기도는 피하고 싶은 현실을 없애 달라고 떼쓰는 자리가아니라, 그 현실을 통과할 순종의 힘을 받는 자리입니다.

     

    * 적용

    우리는 자주 잠들고 자주 넘어지지만, 주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고 지금도 깨어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이 주님을 기억하며 오늘도 작은 기도의 자리를 세우고,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는 한 걸음을 선택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겟세마네에서 먼저 기도하신 주님을 기억하며, 시험 당할 때마다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라고 고백하는 성도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기도

    넘어짐과 실패, 슬픔의 반복 속에 우리는 예수님께서 행하신 길을 따라가길 원합니다.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늘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우리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날마다 순종함으로 넘어짐과 실패, 슬픔의 반복이 아닌, 다시 일어서고, 승리와 기쁨 속에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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