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율법을 뛰어넘는 사랑과 긍휼
    2026-03-01 07:00:00
    김한별
    조회수   14
    날짜 2026-03-01
    성경말씀 마태복음 19:1-12
    설교자명

    오늘의 말씀 묵상 31(주일)

     

    * 찬송 찬196(성령의 은사를)

    * 말씀 마태복음19:1-12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고 갈릴리를 떠나 요단 강 건너 유대 지경에 이르시니

    2. 큰 무리가 따르거늘 예수께서 거기서 그들의 병을 고치시더라

    3.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이르되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5.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6.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7. 여짜오되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서 버리라 명하였나이까

    8. 예수께서 이르시되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 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10. 제자들이 이르되 만일 사람이 아내에게 이같이 할진대 장가 들지 않는 것이 좋겠나이다

    11.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람마다 이 말을 받지 못하고 오직 타고난 자라야 할지니라

    12. 어머니의 태로부터 된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이 말을 받을 만한 자는 받을지어다

     

    * 말씀 묵상 - 용서하는 용서받은 자

    예수님이 갈릴리 사역을 마치시고 베레아 지역으로 향하셨을 때 바리새인들은 당시 뜨거운 논쟁거리였던 이혼 문제로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려 했습니다.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3). 다시 말해, 남자가 아내에게 싫증이 나거나 '성격 차이'와 같은 사소한 이유로 결혼 생활을 그만둘 수 있느냐고 질문한 것입니다. 지금은 이혼이 훨씬 더 쉽게 여겨지고, 결혼의 신성함이라는 말은 무의미해져 버렸습니다. TV 프로그램들을 비롯한 각종 미디어가 이혼을 가볍게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창조의도로 우리를 이끄십니다.

     

    1. 사랑의 언약 위에 세워진 가정(1-9)

    율법 속에는 약자를 보호하시려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담겨 있습니다. 현대의 '보호관찰' 제도가 범죄자를 무조건 격리하지 않고 회복의 기회를 주는 것처럼, 모세의 이혼 규정은 인간의 완악함 가운데서 약자를 보호하시려는 하나님의 배려였습니다. 예수님은 율법 속에 숨겨진 이긍휼과 사랑을 오늘 본문에서 다시 밝히십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질문에 답변하시기 전에, "성경을 읽지 못하였느냐라고 반문하시며 그들의 허를 찌르십니다(5). 본질적으로 너희는 말씀을 모르고 있다라고 지적하신 것입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창세기 1장과 2장의 말씀을 인용하시며 결혼의 참된 의미를 밝혀 주십니다. 하나님이 제정하신 결혼은 남자와 여자가 부모를 떠나 한몸을 이루는 거룩한 연합입니다(2:24).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이렇게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6). 결혼은 하나님이 세우신 언약적 관계이기에 사람이 그 관계를 깨뜨리는 것은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그러자 바리새인들은 다시 모세의 율법을 들어 공격합니다.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서 버리라 명하였나이까”(7). 예수님은 그 규례를 주신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밝혀 주십니다.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8). 이혼 증서는 죄로 인해 굳어진 인간의 완악함 때문에 그냥 버려질 수 있는 여성을 보호하시려는 최소한의 조치였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어 창조의 원리를 재확인하시며, 단 하나의 예외를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바로 음행입니다. 음행한 이유 외에는 아내를 버릴 수 없다고 단언하십니다(9). 여기서 '음행'은 성적 불륜 및 일탈을 포함하며, 언약을 파괴하는 중대한 과실입니다. 성경은 '무과실 이혼'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설령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이혼이 허용되는 상황이라 해도 그리스도인 부부는 관계 회복에 필요한 모든 희생과 노력을 감수하며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관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3. 소명을 따라 하나님을 섬겨라(10-12)

    이 말씀을 들은 제자들은 충격에 빠져 '그렇다면 아예 결혼하지 않는 것이 낫겠습니다'(10)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독신이 특별히 선택된 사람이 받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소명임을 말씀하십니다.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이 말을 받을 만한 자는 받을지어다”(12). 하나님은 결혼이든 독신이든, 각 사람에게 주신 소명을 따라 주님을 섬기게 하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은혜의 울타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힘으로는 하나님이 맺어 주신 결혼이라는 언약을 지킬 수 없습니다. 우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품어 주시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이 우리의 가정을 붙드십니다.

     

    * 적용

    배우자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발견하고,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언약을 기억하며, 용서와 희생으로 섬기시길 바랍니다. 가정 안에 깊은 아픔과 상처를 안고 계시다면, 주님이 여러분을 위해 지금도 일하심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용서하고 인내하며 아름다운 가정을 세워 나가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하나님의 언약을 세워진 가정임을 날마다 기억하길 원합니다. 연약함이 드러날 때,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로 품어주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가는데 쓰임받는 가정으로 세워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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