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 날짜 | 2026-02-22 |
|---|---|
| 성경말씀 | 마태복음 16:1-12 |
| 설교자명 |
오늘의 말씀 묵상 2월 22일 (주일)
* 찬송 찬422(거룩하게 하소서)
* 말씀 마태복음16:1-12
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
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3.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4.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 가시니라
5. 제자들이 건너편으로 갈새 떡 가져가기를 잊었더니
6.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7. 제자들이 서로 논의하여 이르되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아니하였도다 하거늘
8.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논의하느냐
9.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바구니며
10. 떡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광주리였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느냐
11.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2. 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 말씀 묵상 - 시대의 표적을 분별하는 성도의 믿음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시대를 바라보는 눈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쳐 주십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요구하며 예수님을 시험하고,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도 당장의 떡 문제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영적으로 둔하고 믿음이 부족함을 책망하시며, 참된 제자는 시대의 표적을 분별하는 눈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성도인 우리는 혼란한 시대 속에서 어떤 믿음의 자세로 살아야 할까요?
1. 시대의 표적을 분별하는 믿음(1-4절)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은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며 예수님께 당신을 증명해 보라고 요구합니다. 이는 예수님을 시험하고 넘어뜨리려는 악한 마음에서 나온 요구였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날씨는 분별하면서, 정작 하나님이 무엇을 하시는지는 깨닫지 못한다고 책망하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있는데도, 그 시대의 참된 표적을 알아보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대를 '악하고 음란한 세대'라고 부르시며, 요나의 표적밖에 보일 것이 없다고 한탄하십니다. 곧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라는 결정적 표적이라는 말씀입니다. 믿음의 성숙은 표적을 많이 경험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성도는 이미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완성된 구원의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서 있는 자리에서 깨어진 세상의 모습을 분별하며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해야 합니다.
2. 현실의 부족이 아닌 하나님을 바라보라(5-7절)
예수님과 제자들이 다른 곳으로 건너갈 때, 제자들은 떡을 가져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마침 예수님이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말씀하시자, 제자들은 곧바로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않았구나'라고 여기며, 주님의 말씀을 영적 경고가 아닌 현실의 문제로 오해해 버립니다. 예수님은 그런 제자들을 '믿음이 작은 자들'이라고 말씀하시며, 오병이어와 칠병이어의 사건을 기억하게 하십니다. 주님이 문제 삼으신 것은 이해력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태도였습니다. 우리도 현실의 염려에 마음이 사로잡힐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미 우리 삶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앞으로도 선한 길로 인도하실 주님을 신뢰합시다.
3. 잘못된 가르침을 분별하라(8-12절)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제야 제자들은 떡이 아니라,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가르침을 두고 하신 말씀임을 깨닫습니다. 누룩은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반죽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가르침이 겉으로는 경건해 보이고 논리적으로 들릴지라도, 결국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왜곡하고 사람들을 진리에서 멀어지게 하는 위험한 영향력임을 경고하십니다. 오늘 이 시대 역시 수많은 목소리와 가르침이 넘쳐납니다. 신앙의 이름으로 포장된 말들 가운데도, 때로는 인간의 욕망과 성공, 자기 의를 부추기는 누룩이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많이 듣는 귀가 아니라, 말씀으로 분별하는 눈입니다. 복음, 십자가와 부활, 하나님 나라의 진리를 기준으로 삼아, 무엇이 우리를 예수님께 더 가까이 이끄는지, 무엇이 오히려 주님을 가리는지 살피십시오. 분별하는 훈련을 통해, 시대의 표적을 읽어 내는 지혜로운 성도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적용
오늘 말씀은 믿음으로 시대를 분별하는 성도의 모습을 가르쳐 줍니다. 이미 주어진 말씀과 은혜 안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읽어 내는 눈, 과거에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오늘의 상황을 해석하는 믿음, 복음의 중심에 굳게 서서 분별하는 지혜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 일상의 선택과 해석 속에서 빛이 나는 믿음으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 기도
어둡고 혼란한 이 세상 속에서 믿음으로 시대를 분별하는 지혜를 갖길 소망합니다. 오직 진리로, 오직 믿음으로 세상 가운데 나아가 하나님의 뜻이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는 뜻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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