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는 성도의 믿음
    2026-05-18 07:00:00
    김한별
    조회수   6
    날짜 2026-05-18
    성경말씀 고린도전서 4:9-21
    설교자명

    오늘의 말씀 묵상 518()

     

    * 찬송 찬341(십자가를 내가 지고)

    * 말씀 고린도전서4:9-21

     

    9. 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10.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으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나 우리는 비천하여

    11. 바로 이 시각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12.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모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박해를 받은즉 참고

    13. 비방을 받은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 같이 되었도다

    14.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15.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

    1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17.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었으니 그가 너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행사 곧 내가 각처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18. 어떤 이들은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지 아니할 것 같이 스스로 교만하여졌으나

    19.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보겠으니

    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21. 너희가 무엇을 원하느냐 내가 매를 가지고 너희에게 나아가랴 사랑과 온유한 마음으로 나아가랴

     

    * 말씀 묵상 - 십자가의 길을 다라가는 성도의 믿음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구원의 은혜를 경험했지만 십자가의 길을 따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바울은 자신과 사도들의 삶을 말하며,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따르는 삶으로 초청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어떻게 주님이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따를 수 있을까요?

     

    1. 세상의 영광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따르라

    바울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같이 끄트머리에 두셨다"고 말하며, 자신들이 '세상과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사도들은 굶주리고 헐벗고 매 맞고 정처 없이 떠돌았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는 실패한 삶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바로 이 길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이라고 말합니다. 십자가의 길은 어리석어 보이지만, 그 길이야말로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하는 길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면 삶이 더 편해지고, 문제가 줄어들고, 사람들이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의 삶은 세상의 영광을 좇는 삶이 아니라, 주님이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삶입니다. 십자가는 실패가 아닌 승리의 길이며, 징벌이 아닌 은혜의 자리입니다. 손해를 감수하고도 진실을 지키는 자리, 억울함 속에서도 악으로 갚지 않는 자리, 사람의 평가보다 주님의 기쁨을 선택하는 자리에서 십자가의 길은 이어집니다. 주님을 따름으로 십자가 복음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 아버지의 마음으로 전해지는 훈계를 따르라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문제를 꾸짖는 데서 멈추지 않고, 영적 아버지로서 그들을 바로 세우려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라는 고백에는 사랑과 책임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라고 권면합니다. 이 권면은 사도의 권위를 내세운 명령이 아니라, 그가 걸어간 십자가의 길, 약함 가운데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길, 비방을 축복으로 갚는 길, 복음을 위해 자신을 내려 놓는 길을 함께 걷자는 초청입니다. 그러므로 "나를 본 받으라"는 요청은 결국 그리스도를 닮아가라는 부르심입니다. 책망의 말씀은 우리를 무너뜨리려는 것이 아니라, 살리려는 사랑의 말입니다. 말씀 앞에서 찔림이 있다면, 그 찔림 속에 담긴 아버지의 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말씀 앞에 정직하게 서서, 아버지의 훈계를 은혜로 받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3. 능력으로 드러나는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라

    바울은 "어떤 이들은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지 아니할 것같이 스스로 교만해졌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지식과 언변을 자랑하고, 바울이 실제로 오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 스스로를 높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보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는 말이 아니라 오직 능력에 있다고 선포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능력은, 화려한 수사나 외형적 성과가 아니라 십자가의 복음이 삶을 변화시키는 힘, 즉 성령 안에서 순종과 인내, 사랑이 드러나는 열매입니다. 우리는 말과 이미지, 숫자와 외형을 자랑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우리에게서 찾으시는 것은 십자가를 닮은 능력이 삶에 드러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 공동체가 사랑과 온유, 겸손한 마음, 순종의 태도를 갖추기를 소망합니다.

     

    * 적용

    우리는 세상의 영광을 좇는 사람

    이 아니라, 십자가의 도를 배우는 자녀입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가는 성도의 삶은 말이 아니라,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는 능력으로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삶의 자리에서 영광을 누리려 하기보다, 주님이 걸으신 십자가의 길을 기꺼이 배우려 해야 합니다. 그 길 위에서 주님이 주시는 참된 능력이 나타나고, 우리의 일상 자체가 복음의 증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기도

    세상의 영광을 좇으며 살아가는 삶이 아닌, 십자가의 길을 좇으며 오직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에게 주시는 매일의 말씀을 묵묵히 묵상하며 말씀을 살아내기 위해 더 십자가 앞에 무릎을 꿇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날짜 성경말씀 제목 작성자
    2079 2026-05-19 고린도전서 5:1-13 사랑으로 세워지는 거룩한 공동체 김한별
    2078 2026-05-18 고린도전서 4:9-21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는 성도의 믿음 김한별
    2077 2026-05-17 고린도전서 4:1-8 사람이 아닌 주님의 평가를 기다리는 청지기 김한별
    2076 2026-05-16 고린도전서 3:16-23 나는 하나님의 성전이다 김한별
    2075 2026-05-14 고린도전서 2:10-16 영에 속한 사람 김한별
    2074 2026-05-13 고린도전서 2:1-9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 김한별
    2073 2026-05-12 고린도전서 1:26-31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김한별
    2072 2026-05-11 고린도전서 1:18-25 십자가의 능력 김한별
    2071 2026-05-10 고린도전서 1:1-17 온전히 합하라 김한별
    2070 2026-05-09 룻기 4:13-22 생명의 회복자 김한별
    2069 2026-05-08 룻기4:7-12 내가 샀노라 김한별
    2068 2026-05-07 룻기 4:1-6 손해와 사명사이 김한별
    2067 2026-05-06 룻기 3:1-18 기대를 뛰어넘는 은혜 김한별
    2066 2026-05-05 룻기2:17-23 복 받기를 원하노라 김한별
    2065 2026-05-04 룻기 2:8-16 겸손한 고백에 임한 더 큰 은혜 김한별
    1 2 3 4 5 6 7 8 9 10 ...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