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 날짜 | 2025-12-13 |
|---|---|
| 성경말씀 | 여호수아 18:1-10 |
| 설교자명 |
오늘의 말씀 묵상 12월 13일 (토)
* 찬송 찬401(주의 곁에 있을 때)
* 말씀 여호수아18:1-10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에 회막을 세웠으며 그 땅은 그들 앞에서 돌아와 정복되었더라
2.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 기업의 분배를 받지 못한 자가 아직도 일곱 지파라
3.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4. 너희는 각 지파에 세 사람씩 선정하라 내가 그들을 보내리니 그들은 일어나서 그 땅에 두루 다니며 그들의 기업에 따라 그 땅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올 것이라
5. 그들이 그 땅을 일곱 부분으로 나누되 유다는 남쪽 자기 지역에 있고 요셉의 족속은 북쪽에 있는 그들의 지역에 있으니
6. 그 땅을 일곱 부분으로 그려서 이 곳 내게로 가져오라 그러면 내가 여기서 너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으리라
7. 레위 사람은 너희 중에 분깃이 없나니 여호와의 제사장 직분이 그들의 기업이 됨이며 갓과 르우벤과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저편 동쪽에서 이미 기업을 받았나니 이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들에게 준 것이니라 하더라
8. 그 사람들이 일어나 떠나니 여호수아가 그 땅을 그리러 가는 사람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그것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여기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너희를 위하여 제비를 뽑으리라 하니
9. 그 사람들이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성읍들을 따라서 일곱 부분으로 책에 그려서 실로 진영에 돌아와 여호수아에게 나아오니
10. 여호수아가 그들을 위하여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고 그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의 분파대로 그 땅을 분배하였더라
* 말씀 묵상 –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독일 나치 정권 아래 수많은 교회가 굴복하거나 타협하면서 침묵했지만, 본회퍼는 침묵하지 않고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 앞에만 순종한다”라는 신앙고백으로 고백교회 운동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신학교를 세워 젊은 목회자들을 훈련시키며, 교회의 본질은 국가권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임을 가르쳤습니다. 본회퍼의 믿음의 결단은 세대를 넘어 지금도 전 세계 성도들에게 도전과 위로를 주고 있습니다.
1. 게으름과 불신으로 지체하지말라(1-3절)
본문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 거기에 회막을 세웠으며”(1절)라고 시작합니다. 여기서 실로는 성경에서 처음 등장하는 중앙 성소입니다. 지리적으로는 각 지파가 모이기에 적절한 중심지였고 열두 지파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위치였습니다. 무엇보다 영적으로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성막이 세워진 곳이었습니다. 성막(만남의 장막)은 하나님이 친히 백성을 만나주시고 다스리신다는 확실한 증거였습니다. 따라서 땅 분배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드리는 예배였습니다. 성막 앞에 모인 백성은 '하나님의 약속을 함께 누리는 한 백성'임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아직도 일곱 지파가 기업을 받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여호수아는 그들을 책망합니다.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3절). 하나님이 땅을 이미 주셨지만, 백성은 결단하지 못하고 게으름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지체하다' 라는 뜻의 히브리어는 '늦추다', '게으름을 피우다'라는 뜻입니다. 약속의 땅을 차지하지 못한 이유는 환경 때문이 아니라 불신과 지체 때문이었습니다.
2. 하나님의 주권적인 말씀에 순종하라(4-10절)
여호수아는 각 지파에서 세 사람씩을 뽑아 땅을 답사하고 기록하게 했습니다. 이는 민수기 13장의 정탐과 유사하지만, 이번에는 불신으로 끝나지 않고 믿음의 순종으로 이어집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측량하고 기록해도 땅을 배분하는 최종 권한은 사람에게 있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여호수아는 성막 앞에서 제비를 뽑아 땅을 분배했습니다. 제비뽑기는 고대 사회에서 하나님의 주권적 결정을 드러내는 신앙 행위였습니다. 이는 땅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분배되었음을 분명히 보여 줍니다. 여호수아가 형통한 비결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과 주권을 의지하는 데 있었습니다. 그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고, 늘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서 자신과 백성이 그 말씀을 지키는지 점검했습니다(1:7~8). 그가 승리하는 비결은 군사력이나 전략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따라 사는 데 있었습니다. 가나안 땅 분배를 위해서도 그는 모든 지파를 성막 앞으로 불러 모아 하나님의 주권 아래 결단하게 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똑같은 도전이 주어집니다. 하나님은 이미 많은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바쁘다는 이유, 처지와 형편이 안된다는 이유로 지체합니다.기도와 예배를 게을리하고, 순종을 나중으로 미루면서 결국 약속을 눈앞에 두고도 누리지 못합니다.
* 적용
우리는 기도와 말씀, 예배의 자리에서 더 이상 미루지말고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어야 합니다. 가정과 일상, 사역의 현장에서 즉시 순종하는 발걸음을 내딛을 때 하나님은 형통의 길을 열어 주십니다. 교회는 하나 되어 예배의 중심에 서고 민족과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이루어 가야합니다. 마지막 시대에 더이상 지체하지 말고 일어나 하나님의 기업, 그 부르심의 상을 향해 나아갑시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권능의 팔 아래에서 참된 형통과 승리를 누리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기도
우리의 불신과 게으름이 있음을 회개합니다. 아버지의 약속과 기업을 성취하지 못하게 만드는 모든 불신과 게으름을 뽑아 버리고, 주권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약속의 성취를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번호 | 날짜 | 성경말씀 | 제목 | 작성자 |
|---|---|---|---|---|
| 1934 | 2025-12-13 | 여호수아 18:1-10 |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 김한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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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2 | 2025-12-09 | 여호수아 16:1-10 | 믿음의 유산 | 김한별 |
| 1931 | 2025-12-09 | 여호수아 15:20-63 | 끝까지 믿음으로 사는 크리스천 | 김한별 |
| 1930 | 2025-12-08 | 여호수아 15:13-19 | 믿음으로 도전하는 크리스천 | 김한별 |
| 1929 | 2025-12-07 | 여호수아 15:1-12 | 하나님이 손으로 그어 주신 경계 | 김한별 |
| 1928 | 2025-12-06 | 여호수아 13:1-15 | 주님 나와 함께 하시기에 | 김한별 |
| 1927 | 2025-12-05 | 여호수아 13:15-33 | 나의 영원하신 기업 | 김한별 |
| 1926 | 2025-12-04 | 여호수아 13:1-14 | 우리에게 남은 전쟁 | 김한별 |
| 1925 | 2025-12-03 | 여호수아 12:1-24 | 은혜는 기억하는 것이다 | 김한별 |
| 1924 | 2025-12-02 | 여호수아 11:16-23 | 하나님의 생각에 집중하라 | 김한별 |
| 1923 | 2025-12-01 | 여호수아 11:1-15 |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 | 김한별 |
| 1922 | 2025-11-30 | 여호수아 10:29-43 | 안식을 주시는 하나님의 승리 | 김한별 |
| 1921 | 2025-11-29 | 여호수아 10:15-28 | 약속 안에서 승리하는 전쟁 | 김한별 |
| 1920 | 2025-11-28 | 여호수아 10:1-14 | 하나님이 이끄시는 전쟁 | 김한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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