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 날짜 | 2025-12-06 |
|---|---|
| 성경말씀 | 여호수아 13:1-15 |
| 설교자명 |
오늘의 말씀 묵상 12월 6일 (토)
* 찬송 찬215(내 죄 속해 주신 주께)
* 말씀 여호수아14:1-15
1.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땅에서 받은 기업 곧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족장들이 분배한 것이니라
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의 기업을 제비 뽑아 아홉 지파와 반 지파에게 주었으니
3. 이는 두 지파와 반 지파의 기업은 모세가 요단 저쪽에서 주었음이요 레위 자손에게는 그들 가운데에서 기업을 주지 아니하였으니
4. 이는 요셉의 자손이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두 지파가 되었음이라 이 땅에서 레위 사람에게 아무 분깃도 주지 아니하고 다만 거주할 성읍들과 가축과 재산을 위한 목초지만 주었으니
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이 행하여 그 땅을 나누었더라
6. 그 때에 유다 자손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나아오고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와 당신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이르신 일을 당신이 아시는 바라
7. 내 나이 사십 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하게 하였으므로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8.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9.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10.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11.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13.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14.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라
15. 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라 아르바는 아낙 사람 가운데에서 가장 큰 사람이었더라 그리고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 말씀 묵상 – 주님 나와 함께하시기에
영국 런던에는 19세기 말 완공된 타워브리지가 있습니다. 매일 4만대의 차량이 오가도 여전히 튼튼하게 버티고 있는 이 다리는, 화려한 외관이나 높이 솟은 탑 때문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깊은 기초 덕분에 지금도 안전합니다. 땅 깊은 곳까지 단단히 내려간 기반암 위에 기초를 놓았기 때문에 100년이 훌쩍 넘은 지금도 다리는 여전히 제 역할을 다합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성취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 말씀 위에 놓인 믿음의 기초입니다. 오늘 본문 속 갈렙은 그 말씀의 기초 위에 인생을 세운 사람이었습니다.
1.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1-12절)
여호수아 14장은 땅 분배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모든 지파에게 공정하게 경계와 기업을 나누어 주되 모든 과정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진행되었습니다(5절). 그런데 여기서 특별한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바로 유다 지파의 갈렙입니다. 갈렙은 여호수아에게 다가와 45년 전의 일을 꺼냅니다. "당신도 아는 그날을 기억하십니까? 모세가 나와 당신을 정탐꾼으로 보냈을 때, 열 명은 두려움에 휩싸여 있었지만 나는 믿음으로 고백했습니다." 그는 40세의 젊은 시절, 누구보다 담대히 외쳤습니다.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민 13:30). 그러나 그날 이스라엘 백성은 불신앙을 택했습니다. 그 결과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겪어야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출애굽 1세대가 다 사라지고 이제 85세의 노인이 된 갈렙이 다시 여호수아 앞에 섭니다. 그는 마치 어제 일처럼 그 약속을 기억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10~12절).
2. 나와 함께 계심을 믿음으로(13-15절)
이 고백 속에서 우리는 갈렙의 세 가지 믿음을 발견합니다. 첫째, 말씀을 붙드는 믿음입니다. 세월이 지나도 약속은 바래지 않았습니다. 45년 동안 갈렙의 마음에는 하나님 말씀이라는 기초가 놓여 있었습니다. 상황과 처지와 형편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이 그의 삶의 기준이었습니다. 둘째, 현실을 뛰어넘는 믿음입니다. 갈렙은 아낙 자손이 크고 성읍이 견고함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하시면"이라는 고백은 인간의 가능성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근거한 믿음이었습니다. 셋째, 영적인 것을 사모하는 믿음입니다. 요단 동편의 기름진 땅을 택한 르우벤과 달리, 갈렙은 눈에 보이는 풍요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담긴 영적인 가치를 붙들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합니다.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라"(14절). 갈렙의 믿음은 단순히 “나는 할 수 있다. 내 힘으로 한번 해보자"가 아니었습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하시기에"라는 믿음의 고백이었습니다.
* 적용
우리 삶에도 거대한 산지가 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의 두려움이라는 산, 무너진 가정의 산, 직장의 현실이라는 산, 질병과 연약함이라는 산이 있습니다. 세상은 그 산이 너무 높고 성읍은 너무 견고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너는 누구의 보고를 믿을 것이냐?"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 영적인 것을 사모하는 사람, 주님이 함께하심을 신뢰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우리가 도저히 취할 수 없을 것 같은 바로 그 산지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갈렙처럼 고백하며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읍시다. 그 믿음 위에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 높디높은 간종의 탑을 세우실 것을 기대합시다.
* 기도
우리 안에 너무도 높고 두려운 것들이 있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잊지 않고 그 산지를 제게 주소서!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고백할 수 있는 갈렙같은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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